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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생각해봐요] 즐탁이란 과연 무엇인가?

51 칼잡이 夢海 28 3,134

얼마전 어떤 분이 참 좋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우리는 각자 다른 세계에 살면서 같은 세계에 살고 있다고 착각한다.'

곱씹어보면 볼수록 훌륭한 문장입니다. 우리 인간들의 생각의 세계를 너무 잘 표현해주셨습니다.

 

일단 그러므로 이건 저의 세계라는 것을 전제하고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저의 세계관에서의 신념에 해당되는 내용이므로 문장이 매우 단정적일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저와는 다른 세계에 사시는 분께서 이 글을 보고 자신의 생각과 다르거나 불편하시다면 각자 자기 세계 이야기만 해주시고 최소한 저의 세계에 대해 비방은 하지 마시기를~^^

 

즐탁!

참 좋은 말입니다.

탁구로 생계를 꾸려나가는 것이 아닌 우리 탁구 동호인들의 명제이기도 하고 목표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는 흔히들 쓰시는 그 즐탁이라는 말이 그다지 그렇게 와닿지는 않습니다.

즐탁이라는 미명하에 정작 중요한 것을 소홀히 하는 것을 당연시 하는 경우도 너무 많이 보아왔고 또 즐탁이라는 미명하에 상대의 최선에 대해 비방을 하는 경우도 너무 많이 보였습니다.

 

우리 탁구동호인들은 대체로 각자 다음 세가지 세계 중 하나에 사는 것 같습니다.

 

-승부의 세계, 즐탁의 세계, 사회성의 세계-

 

1. 승부의 세계

 

이 세계에 사는 분들은 이기는 것이 곧 목표이자 즐탁 달성의 방법 입니다.

이기지 못하는 탁구는 즐거울 수 없습니다.

자신의 즐거움을 달성하기 위해 레슨도 받고 연구도 하고 동호회 활동도 비교적 적극적으로 하는 편이며 각종 대회도 특별한 일이 없으면 거의 참가합니다.

 

사실 탁구라는 것이 바로 생계와 직결되는 현역 선수들의 세계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쨌든 동호인 중에도 이 세계에 사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다른 세계에 사시는 분들이 보시기에 이 분들의 탁구 경기는 조금 거칠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 분들은 탁구 경기가 시작되면 그 방법은 각자 다르지만 이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합니다.

화이팅이 넘치는 사람도 있고 매우 과묵하게 포커페이스로 경기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대부분 경기를 함에 있어서 매우 진지합니다.

 

2. 즐탁의 세계

 

이 세계에 사는 분들은 승패가 목표가 아니라고 입버릇처럼 말하고 다닙니다.

탁구를 치고 있다는 자체에서 즐거움이 있지 승패는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탁구를 치면서도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그냥 그 순간을 즐깁니다.

 

심지어 경기를 하는 것 자체에도 별로 관심이 없이 그냥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포핸드롱만 계속 주고 받고 있어도 본인은 매우 즐거울 수도 있습니다.

 

대회에 참가하는 것도 동호회 등에서 나가자고 하면 마지못해 나가기도 하지만 대회 참가에 크게 관심이 있지도 않습니다.

레슨도 경제적으로 여유가 되면 하기도 하지만 안해도 그만이고 레슨을 받는다고 해도 그게 남을 이기기 위해 레슨을 받는다기 보다는 그냥 좀 멋있는 폼을 만들어보기 위한 목적으로 하는 레슨을 하시는 분도 꽤 있습니다.

 

당연히 동호회 활동에도 큰 관심이 없습니다.

그냥 함께 탁구칠 사람을 만들기 위해 동호회 가입도 하긴 하지만 굳이 동호회를 가입하지 않아도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3. 사회성의 세계

 

이 세계에 사시는 분들은 탁구를 잘치는 것에도 즐탁에도 큰 관심이 없습니다.

이 분들에게 소중하고 즐거움을 주는 것은 조직입니다.

 

탁구를 잘 치거나 탁구를 치면서 즐거움을 찾는 그런 것보다 구장이나 동호회에서 회장이나 임원을 맡아서 이런 저런 역할을 하는 그런 것에 관심이 더 많고 또 각 연합회 등에 임원으로 들어가서 명함을 만드는 것도 좋아합니다.

 

탁구장에 와서도 실제로 탁구를 치는 것보다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 것을 대 좋아합니다.

 

대회가 있으면 출전할 사람들을 모으고 영향력을 가지고 단체전을 꾸리는 등 대회 준비를 열심히 하면서 매우 즐거워 합니다.

어떤 경우 연합회 등에 임원이 되어 대회 참가 보다는 진행에 관심이 더 많고 대회 진행을 하려고 자신은 대회 출전하는 것을 포기하는 경우도 매우 많습니다.

대회에 나가면 자신 개인의 승패는 별 관심이 없고 자신이 소속된 구장이나 동호회가 어떤 성적을 내는가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아침 9시에 경기가 시작되어 9시반에 예탈을 하고도 다른 회원들을 응원하고 독려하며 밤 11시 넘도록 즐겁게 있기도 합니다.

 

제가 그동안 보아온 탁구동호인들은 대체로 위와 같이 각자 다른 세계에 사는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세가지 세계에 사는 사람들 모두 스스로 즐거움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은 같은 목표지점이고 결국 그들 모두 궁극적인 목표는 즐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오늘은 위에서 분류한 구분 중에 소위 즐탁의 세계에 사시는 분들을 향해서 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왜 굳이 그분들에게 한 말씀하고 싶었냐 하면요.

 

가끔 인터넷 탁구관련 사이트나 카페에서 어떤 이슈글이 올라왔을 때 나머지 다른 세계에 사시는 분들은 자신의 스타일대로 그냥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고 심각하게 토론도 하고 다른 사람과 마치 끄뎅이라도 잡을 듯이 치열하게 논쟁도 합니다.

 

그런데....

 

즐탁은 우리 동호인들의 기본 목표이긴 하지만 즐탁을 달성하는 방법론적인 측면에서는 위에 분류 하였듯이 각자가 서로 다릅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즐탁인은 자기 속마음은 어찌되었던 최소한 표면적으로는 승패에 상관없이 나는 즐탁을 목적으로 한다.라고 말하시면서 다른 사람들을 향해 즐탁이 아닌 승부에 연연하여 이기기 위한 목적으로 반칙과 비매너를 불사한다든가 뭐 그런 식으로 매도하는(?) 분들을 향해 여쭙는 것입니다.

 

즐탁!

이게 뭘까요?

탁구는 엄연히 상대가 있고 그 상대와 승패를 가르는 매우 격렬한 스포츠 입니다.

즉, 내가 상대를 이길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상태에서 서로가 서로를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각종 기술과 전략을 총동원하여 경기를 하면서 한 점 따면 환호하고 실점하면 탄식하고 그러면서 한 경기를 이루어내고 경기가 끝나면 승자는 환호하고 패자는 아쉬움을 달래며 절치부심하며 다음을 기약하고 그런 스포츠가 탁구 아니던가요?

 

그런 형태를 지닌 탁구라는 스포츠에서

즐탁=승패에 연연하지 않는다. <- 이게 과연 올바른 등식으로 성립이 될까요?.

 

어쨌든 즐탁이라는 명분하에 그런 개념으로 탁구를 대한다고 칩시다.

당연히 승패에 연연하지를 않으니 기술개발이나 연구에도 적극적이지 않을테고 탁구가 느는 것도 더디기도 하고 한계도 있을 수 밖에 없겠지요?

 

그럼 승리 보다는 당연히 패배의 비율이 훨씬 높아질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물론 즐탁을 추구하신다는 분들은 승패에 연연하지를 않으니 패배도 신경쓰지 않겠지요.

 

하지만 다시 생각해봅시다.

일단 이유를 불문하고 즐탁이라고 한다면 탁구가 즐거워야 즐탁이란 말이 성립이 되겠지요?

 

그런데 과연 상대와 승부를 가리는 탁구라는 스포츠에서 붙었다하면 진다면 즉, 허구헌날 지기만 한다면 과연 스스로 즐거울 수 있을까요?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즐겁다면 뭐 본인은 즐탁이 되겠지요.

 

그렇다면 상대는 어떨까요?

 

당연히 이길게 뻔한 상대와 경기를 하는 것에서 과연 어떤 즐거움을 찾을 수 있을까요?

승패를 가리는 경기는 승패가 불투명해야 경기가 재미가 있게 되고 이겼을 때는 기쁨이 배가 되고 졌을 때는 아쉬움이 있고 그런 것 아닌가요?

 

그런데 게임을 하기도 전에 경기 결과가 뻔하다면 이건 뭐 결과를 알고 보는 영화나 다를바 없지 않습니까?

 

그렇게 상대는 전혀 즐겁지 않은데 나혼자 즐거우면 그게 즐탁이 되는걸까요?

또 그렇게 상대가 즐겁던 말든 나는 언제나 즐겁다고 칩시다.

 

그런 사람과 사람들이 계속 탁구라는 스포츠를 함께 하고 싶을까요?

상대가 나랑 탁구 치는 것을 전혀 즐거워하지않고 나랑 경기를 하는 것도 원하지 않는데도 나혼자 즐탁이란게 가능한 것일까요?

 

제 주변에 즐탁이란 이름으로 말끝마다 즐탁 즐탁 하시던 분들을 꽤 봤습니다.

"이 번에 시대회가 있는데 함께 나가시죠." 이렇게 대회라도 나가자고 하면 "아! 나는 즐탁을 추구하기 때문에 대회에 별 관심이 없어요.^^" 이렇게 거절하고....

 

또 혹시 나간다고 하더라도 단체전 같은 것을 꾸려서 다른 멤버들은 어떻게든 상대팀을 이겨보려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데 자기 혼자 그냥 즐탁하고 나오고 결과는 패배이고 그 사람의 연패가 원인이 되어 팀 전체가 조기 탈락하고.... 물론 최선을 다하는데도 실력이 딸리거나 컨디션이 안 좋거나 해서 연패를 하는 경우는 상관이 없습니다. 누구나 이해합니다.

어디까지나 즐탁이라는 미명하에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그냥 경기를 지고 있으면서도 그냥 혼자 즐겁고 심지어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실실 웃으면서 전혀 승부욕을 보이지 않고 그렇게 계속 지는 사람을 말합니다.

당연히 즐탁이라는 것을 앞세우면서도 일단 경기에 임하면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또 좀 다릅니다.

 

어쨌든 그럴 경우 그 사람과 한 팀이 된 다른 사람들이 즐거울 수 있을까요?

그렇게 자신과 한팀이 된 다른 사람들은 즐겁지 않은데 자기 혼자 그게 그렇게 마냥 즐거울까요?

 

또 구장에서도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테이블도 모자라고 해서 양쪽으로 편을 가르거나 몇 팀이 편을 만들어서 음료수 내기 단체전 같은 것이라도 한다고 합시다.

 

다른 사람은 비록 천원짜리 음료수 내기지만 자기로 인해 자기팀이 음료수값을 내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그냥 자기 혼자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즐기고 있습니다.

 

결국 그 사람의 1패가 원인이 되어 같은 팀원들이 모두 음료수 값을 내고 맙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혼자 즐거우면 그게 과연 즐탁이라고 부를 수 있는 그런 것일까요?

예를 들어보자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만 대체로 이런 형태가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즐탁! 당연히 참 좋은 말입니다. 우리 탁구동호인들의 최종 목표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그 즐탁이라는 것이 과연 위에 설명한 것과 같은 즉, 한 마디로 표현해서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그냥 탁구 그 자체를 즐기는 것' 이게 과연 즐탁이란 것에 해당이 되며 즐탁의 명분에 합당한 것일까요? 저는 좀 회의적 입니다.

 

저는 즐탁이 탁구동호인들의 최종목표인 것은 분명한데 그것을 성취하는 과정은 좀 치열해야 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평소에 누구하고 붙든 진지하게 최선을 다하고 규정을 벗어나지 않는다면 이기기위해 다소 야비한(?) 방법(중간 중간 물도 마시고 땀도 닦고 하면서 상대의 상승세 타이밍을 빼앗아 주거나, 상대의 약점이 드러나면 상대가 짜증스러울 정도로 그 약점을 파고들거나, 구장이나 체육관 환경을 이용한 지형지물을 이용한 형태의 경기도 불사하는 등등) 을 동원해가면서라도 우선은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고....

 

대회 같은 것이 있으면 자신이 속한 동호회나 구장을 위해 기꺼이 참전(?)해주고 또 단체전 같은 곳에 멤버로 나가면 상대편들과 기싸움이나 사소한 다툼 같은 것이 발생하면 그런 것에 앞장서는 것도 불사해가며 자신의 팀이 이기기 위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부어 주는 등등

 

이기면 환호하고 즐거움을 만끽하고 패배하면 아쉬워하며 왜 졌을까 밤새 되새겨가며 자신의 문제점을 찾아서 다시는 그런 방식으로 지지 않으려고 애쓰고....

 

그런식으로 탁구를 진지하게 최선을 다해서 대하는데서 오히려 즐탁의 진정한 모습이 있는 것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가 잘못 생각하는 것일까요?

Comments

62 Vegas

간단히 저의 세계만 말씀드리지요.


깨끗한 승부사 = 순도 100% 즐탁자 = 헌신적인 심성의 사회성이 강한자


구분해 놓으신 세가지가 다르지 않다는 세계관입니다 ^^


51 칼잡이 夢海

세가지 성향을 함께 가지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가장 바람직하겠지요.^^

4 마지막중펜

저는 칼잡이님에 한표...^^

33 여유

즐탁이란  즐겁게 탁구 치는 것이니까..

첫째, 마음 맞는 사람들과 치는 것.  둘째, 상대의 매너가 좋아서 같이 치면 기분 좋아지는 사람들과 치는 것. 세째, 상대가 미인이어서 치면서 기분 좋은 사람들과 치는 것(남자 기준). 네째, 내 마음이 푸근해서 상대의 어떤 흠도 괜찮아 보일 때.

이런 정도 같은데요. 결국 즐탁이란 마음의 문제라고 봐야겠네요.

37 못된탁구

말씀대로 즐탁은 서로 즐거워야 합니다.

그러니 뽕달고 혼자 즐탁할 생각 말고 평면으로 같이 즐탁합시다

이왕이면 레슨도 받아서 폼이랑 구질도 깔끔하게 좀 다듬고요.

18 메모리

 즐탁자나 승부사 기질의 경계가 단정짓기 힘들지 않나요?

사람마다 성격과 표현의 차이가 있을뿐이지 탁구를 즐기는 모두가 즐탁자이면서 승부사겟죠

졌지만 깨끗이 승복하고 자신의 미스를 반추하고 노력하는 사람도 있고 패배에 대한 강한 자기불만으로 인해 타인에게까지

 불편한 감정을 전하는 사람도 있고요...

즐탁이냐 승부사인가 보다는 본인의 인격이나 성향의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2 제네

혹,

그 분의 실력이 거기까지이고

또 지고있는데 화낼 수 없고..

해서 (미안해서) 웃는 모습을 보이는것 아닐까 생각 해 봅니다.

지고 있는데 누가 즐탁(칼잡이님 말씀대로) 하겠습니까?

제 생각 입니다.

43 rise

어쩌면 체면문화가 만드는 모양들이 아닌가 합니다.

A탁구장에서 그래도 탁구 잘 친다고 인정 받고 대접받는 상황에서

어느날 듣도 보도 못한 신출이 게임을 하는데 다 이기고 올라오면

그 신출이랑 게임을 회피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유는 그 사람은 계속 여기 올지 안올지도 모르고

그런 사람이랑 굳이 한게임해서 혹 게임을 지면

그동안 쌓아 놓았던 탁구잘한다는 이미지를 잃어 버리고

또 사람들은 웅성 웅성 합니다. 아주 잘 하는줄 알았더니 뭐

저 신출한테 졌네. 하고 수근 수근 합니다.

그런 환경에서는 사실 탁구에만 전념하기가 참 힘듭니다.

저도 탁구가 좋아서 탁구를 잘하고 싶어서 탁구를 시작했는데

지금은 탁구보다 더 어려운것이 같이 탁구치는 한인들과의 관계입니다.

욕 먹습니다. 좀 친다고 같이 안친다고. ㅎㅎㅎ.

즐탁합니다. 하는 핑계는 그런 이유도 있을것 같습니다.

주위의 시선이 눈치가 상황이 탁구 오래 쳤는데 뭐 그것 밖에 안돼? 하는 분위기

또 게임에 지면 뭐 잘난척 하더니 졌네.

주위 시선에 눈치 볼일이 너무 많아서 그런것 아닐까 합니다.

그냥 두서없이 써봤습니다.



16 트리비아

저도 즐탁의 세계에 있는 사람들 속에 있습니다.

이기기 위한 탁구건 즐기기위한 탁구건 룰을 초월하지 않고 규칙내에서 열심히 서로의 기량을 겨루어야 재미있겠지요.

룰이 허용한 범위내에 있는 사항을 가지고 트집잡지 말구요.

룰을 최대한 이용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당한 룰을 트집잡고 비겁하다느니 하는 분들이 싫을 뿐이죠.

물론 게임 시작전에 로컬룰을 정하고 하면 뭐라 할말 없지만요.

힘드니 아무때나 땀닥고 물마시면서 하자든지, 주먹서브 허용하기라든지 평면끼리 게임이라든지 핌플아웃끼리 한다든지 정하고 하면 누가 뭐라고 안할겁니다.


규칙을 어기는 것을 가지고 어필해야죠. 

핌플 아웃과 핌플인의 대결을 룰에서 허용하는데 그 핌플 아웃 달지 말라 이야기를 자꾸 꺼내면 핌플아웃단 분들은 즐겁지 않겠죠. 

하지만 반칙 서브 같은것은 자명한 룰위반이잖아요. 그런것을 문제 삼아야죠.

저도 핌플아웃 만나면 맨붕오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재미없지는 않아요. 

반칙 서브나 아무때나 시간끌고 땀닥고 물마시고 옆사람과 인사한다고 한참 딴짓하는 분들이 즐겁지 않을 뿐이고 그런분들과 게임하고 싶지 않을 뿐이죠.

저는 폼이 이상하거나 핌플아웃과의 게임이 재미 없는 것은 아니랍니다.

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

52 탁구친구

+1

공감합니다.

특히 첫째항목에 동감하는것이 현재까지의 10년 넘는 매니아로서의 제 결론.

내일 몇 년만 에 마음맞는 이들과 열탁합니더. 제겐 곧 즐탁이구요.

맞수도 있고, 핸디 서너개에서 여섯개 까지 다양합니다.

51 칼잡이 夢海

樂之者 不如狂之者 ^^

21 돌직구

자기 부수에서 잘친다고 인정을 받거나 성적을 내시는 분들은 몽해님의 글에 상당 부분 공감 할 듯 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은 굳이 받아 들이지 않을 것 같네요.

저는.. 공감 하는 쪽에 가깝습니다. ^^

76 haru

공감 합니다,,즐탁도 좋습니다만..

게임 할때는 진지 모드 집중 모드와 그리고 이길려고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이 좋을것 같네요,

이기든 지든 관심 없는 탁인들과의 게임은 역시 재미 없을듯 ,,,

굳이 말하자면 이것도 상대의 배려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M 고고탁

승부를 즐기는 것도 즐탁이긴 합니다만,제 경험으로는 이게 오래가지 못하더라구요.

항시 탁구를 계속해서 칠 수 있는 환경을 가진 사람이 정말 드뭅니다.

동호회가 오래 존속할려면 성적에 일단 목표를 맞추는 것도 좋은 방법이긴 하더군요.

성적을 자주 내는 동호회가 오래갑니다.

문제는 그런 동호회들은 자충수를 많이 둬야 합니다.

계속해서 잘치는 사람들을 배출해야 되고 , 이게 어려우니 타동호회에서 끌어오게 되고,

성적에 신경쓰다보니 모든 동호회 회원에게 신경쓰지 못할 수도 있구요.

주위 동호회하고 사이가 나뻐질 수도 있습니다.

5 호돌이68

1번은 상대가 그런걸 좋아하는 분이실때 같이 분위기가 형성되는것 같습니다

   흔이 전투 탁구라 불리니 두어 게임하면 에너지 방전됩니다

2번은 꼭 그렇지는 않은되 하수랑 치게되면 그렇게 되고

3번은 구장에 사람도 없고 피곤하고 휴게실에 이쁜 언니들이 모여 있을때 그러네요 ㅎㅎ....

 그냥 저의 세계입니다

1 유니로

즐탁이란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게임이건, 연습이건 렐리가 어는 정도 지속되는 플레이.

자기도, 상대도 그리고 보는 사람도 즐거운 플레이를 하는 것으로요.


근 20 여년 만에 라켓을 다시 잡았습니다.

작년 9월에 개장한 동네 탁구장이 10월 초에 눈에 들어와서요.

대략 8개월 동안 2군데의 탁구장을 왔다리 갔다리 했습니다.

동네 리그도 여러 차례 관전을 하면서요.


느낌은 생활체육, 생활탁구를 넘어서 전투체육, 전투탁구 분위기.

레슨은 운동, 스윙에 대한 메카니즘, 기본 개념도 없고, 커리큘럼도 없구요.

쌈닭을 만든다는 느낌입니다.


가르치는 사람들 보니까 1주일에 2번 정도 20여분 지도하면서

티칭 매쏘드에 개념이 없더군요. 

스윙은 이렇게, 풋워크, 스탠스 등등. MUST와 HAVE TO 만

20분 내내 중얼, 중얼...매주 매달 반복. 제자리 뛰기 몇 개월 그러다 레슨 중단.

무엇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 왜 그렇게 해야되는지.


스윙, 박자 또는 리듬, 임팩, 스핀과 공의 구질에 대한 인식과 이미지를 그리고 나서, 트레닝을 시켜야.

배우는 사람도 소화를 하고 좋아진다는 느낌을 알텐데요.

허기야 배우는 사람도 기본 자세와 마인드도 엄청 부족하지요.

허나, 그 것까지 일깨우는 레슨이 되어야 하는디요.


즐탁을 하려면 상대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가능하지요.

서로 간에 매너는 기본, 상수는 저수를 고수는 하수를.

개구락지 올챙이적 생각을 못 한다지만.

날 때 공 입에 물고 라켓 들고 나온 분 있나요?

저는 최근에 15세 중2와 83세 할머니와 탁구를 친게 즐거움입니다.

 그리고 90년 생 아이와 재미있는 플레이를 꿈꾸고 있습니다.


6 멍게3

얘들 지금 뭐라는건가요? 즐탁하자는거죠?

51 칼잡이 夢海

얘들?

17 육담

나만 즐거운 경기가 아니라 상대도 나도 즐거운 경기가 즐탁이겠지요^^;;


전국최하수라 뭐라 말씀드리긴 그렇지만 이겨도 기분 나쁜경기가 있고 졌어도 즐거운 경기가 있는걸 경험해보셨을 겁니다.

승부에 연연하여 상대에게 구찌겐세이(당구장에선 이렇게 표현하였는데 달리 우리말이 떠오르지 않네요;;)로 심리전 같은걸로 상대를 주늑들게 하거나 흥분하게 하여 실수를 유도하는 사람들이 있죠. 본인은 이기기 위해서 겠지만 결코 '즐탁'은 아닌거죠. 

이렇게 즐겁지 않는 경기가 여러가지 이유로 많이 있습니다. 복식에서 파트너에게 찌증낸다든지 등등...


바둑이나 장기에서는 화국이라 하여 빅을 최고로 칩니다. 승부가 나는 경기보다 말이죠.


이기기위해서 노력을 경주하고 질것이 뻔한 경기임에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 스포츠이지 

최악의 행동으로 상대의 마음을 다치게 하여 이겨본들 다친 상대의 마음은 그냥 남을테니 즐거울 턱이 있을까요?


결국 혼자하는 것이 아닌 상대가 있는 모든 경기는 같이 즐기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기려면 이길 상대가 필요하다는 말처럼 말입니다. 상대가 없다면....즐탁이 될턱이 없죠.


모든 경기가 그렇고 비접촉 경기 일수록 멘탈이 많이 작용하는데 멘탈도 강해야 하고 약한 멘탈자체가 문제이니 상대의 멘탈을 무너뜨려서 이기는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만 하면 더이상 진도는 나가지 않겠지요.


이기기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는건 전쟁이지 스포츠라 하기 어려울듯 합니다. 

혼자 즐기면 강간, 같이 즐겨야 명랑생활 ^^;;


17 육담

물론 국대가 일본이랑 탁구하는데 즐탁하자...라면 안되겠죠. 상대방이 좀 많이 즐겁지 않아도 잘 쳐서 이기길 바랄뿐.

그렇다고 우리선수들이 막 반칙하고 그러는건 싫고요 ㅋ 특히 축구할때 보면 잡고늘어지고 사람차고...ㅡ,.ㅡ

17 육담

PS

고수라 하여 하수에게 무자비하게 손속을 날린다면...무협지에서처럼 악명, 오명을 날리게 되겠지요.

이길게 뻔하신데 좀 살살 다뤄주세요;; 

천국최하수가 고수님들에게 올림

17 육담

콘돔을 일반형만 쓸수도 특수형을 쓸수도 여자에게만 쓸수도 아닐수도... ㅡ,.ㅡ

명랑생활하셔요 '_'

68 즐퐁

혹시 시합장에서 예쁜 여자 상대분이 "살살해 주세요"라고 할 때 곧이들으면 낭패 볼수 있습니다. 제가 한번 당한적이 있어요. 저보다 고수였습니다.^*^......

18 사노라면

고수든 하수든, 탁구 실력을 떠나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친다면 즐탁이 될 수 있구요~

그냥 대충대충~ 별 성의 없이 친다면, 담부턴 치고 싶진 않아요~

5 아령사랑

공이 라켓에 맞을 때 나는 깨질 듯을 소리, 라켓을 통해 전해 오는 묵직한 상대 힘 또 그것을 받아 넘겼을 때 퀘감 드라이브나 맞 스매싱 랠리가 시작되면 서로 힘 겨루기하기 승부를 떠나 그새 알게 모르게 잊어버리는 생각들 이것이 즐탁 아닐까 생각하네요 처음 동우회 발 드려 놓았다가 초짜라고 맞잡기도 안 할려고 하고 설령 하더라도 3구째 빵빵 때려 공 잡으려고 왔다갔다 기분만 상하고 처음 가입비랑 월회비 주고는 열흘도 안 나갔는데 한 3년 지나면 다시 입회비 내야 되는가요?

27 취탁거사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 누구도 3가지 중 한가지에만 속하지는 않고 대부분 조금씩 공유하고 있을 것이라고...


즉 승부 50 + 즐탁 20% + 사회성 30% 등과 같이 약간의 비율이나 치중하는 부분이 좀 크고 작고 할 뿐이지

여러가지를 다 내포하고 있는 성향의 차이 인것 같습니다.

어느 쪽 비율과 성향이 더 강하냐에 따라 승부사냐 즐탁맨이냐 사회성이냐를 굳이 구분은 할지 몰라도

결국 때와 장소 상황에 따라 어떤 성향이 부각되어 나타나느냐 하는 것이지 않을까요?


그리고 탁구인이 입문하여 초보 중수 고수를 거치면서 또는 구력이 흐름에 따라 조금씩 성향이 바뀌어 가기도 하고요


전 처음에 즐탁하는 기분으로 운동하려 왔다가 자꾸 지니까 승부욕이 발동하여 몇년간 레슨도하고 승부사로 살기도 했지만

5년차가 지나니 또 좀 완화되어 승부보다는 즐탁과 사회관계에 더 비중이 생기더군요

그러나 역시 비율상의 차이이고 상황에 따라 즉 대회가 열리면 또 승부에 연연하여 열심으로 폭주하기도 하고요

시합끝나면 또 언제 그랬냐는 듯 즐탁모드로 돌아오기도 하고...... 왔다갔다 하면서 탁구 주변을 맴돌아 갑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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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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