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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여왕’ 현정화 “北 이분희가 편지 전해” 깜짝 고백…①편

M 고고탁 3 5,045

말미에 보면 이분희 전선수한테 현정화감독한테 편지가 왔다는데, 궁금하네요.

 

'처음'이라는 단어처럼 많은 의미가 부여된 것도 없지 않을까? 처음 학교에 가던 날, 처음 여행하던 곳, 처음 사랑하던 날까지…. '처음'은 우리 마음속에 애틋함과 설렘으로 남아 꼭 기억하고자 다짐하는 아름다움이 되곤 한다.

하지만 여기 잊혀진 ‘처음’이 하나 있다. 1991년 4월 29일 남북한 7천만의 시선이 자그마한 탁구공 하나에 모아졌다. 분단 46년 만에 처음으로 남북 대표 선수들이 단일팀을 구성해 하나의 깃발을 들고 세계탁구선수권에 출전했다. 그리고 이분희, 유순복(이상 북한), 현정화 등이 구성된 여자 단체팀은 세계 최강으로 군림하던 중국을 상대로 3시간 40분의 혈투 끝에 금메달을 차지했다.

'코리아'라는 이름 아래 한반도 지도를 단기로, 아리랑을 단가로 한 사상 '첫' 스포츠를 통한 남북 드라마는 말로 형용하지 못할 감동을 남긴 채 스토리가 있는 콘텐츠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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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머슴같던 탁구 유망주는 어느 덧 '전설'이 됐다.

그 중심에 서 있던 현정화는 그야말로 한국 탁구계의 중심이다. 한국 선수 최초의 단식 세계챔피언의 영예는 물론이고 여자복식, 혼합복식,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며 그랜드 슬램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19일 안양 농심공장 탁구 체육관. 현 대한탁구협회 전무이사이자 한국 마사회 감독으로 변신한 현정화(42) 감독을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찬란했던 20년의 탁구 이야기를 벗삼아 <코리언 레전드>의 두 번째 주인공으로 우리에게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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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정화 대한탁구협회 전무이사 겸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

◆ 인기비결? "제 딸이 김연아를 기억하듯, 어른들도…"

"전설이요? 그런 말까지는 못 들었어요.(웃음) 제 밑으로 10년, 위로 20년까지 저의 선수 시절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죠. 제 딸이 11살인데 나중에 커서 피겨의 김연아 선수를 기억할 것 같아요. 그것과 비슷해요. 제가 스무 살 때부터 선수로 활약했는데 지금의 50~60대 어르신들은 저를 또렷하게 기억하시죠."

레전드에 선정된 소감에 현 감독은 겸손하고도 담담한 한 마디를 건넸다. "80년대를 돌이켜보면 지금보다 생활이 어려웠잖아요? 문화적으로 재미있는 일도 많지 않았죠. 그런 분위기에서 86년 서울 아시안게임, 88년 서울 올림픽에 이어 91년에 지바 세계선수권까지 탁구가 연일 승전보를 전했어요. 그래서 더 사랑해주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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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3학년, 우연히 잡은 탁구채는 현정화의 운명이 뒤바꿔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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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6년 아시안게임, 88년 서울 올림픽은 '현정화 신화'의 예열에 불과했다

초등학교 3학년 시절, 우연히 등·하교 길에 방문하게 된 탁구부는 현 감독의 인생을 완전히 뒤바꿔 놓았다. 가볍게 잡아본 탁구채를 통해 탁구의 재미에 운명처럼 빠져들었다. 그리고 초등학교 6학년 때 첫 우승을 맛봤다. 이후 중학교 3학년 시절, 영국 주니어오픈에서 4개(단식, 복식, 혼합복식, 단체전)부문을 모두 휩쓸며 '천재' 소리를 듣기 시작했다.

"아버지도 탁구 선수셨어요. 어머니는 딸을 운동 시키지 않으려고 하셨죠. 그런데 4관왕을 하고 오니까 받아들이셨어요.(웃음) 당시에는 운동선수에 대한 이미지가 '배고프다', '머리가 나쁘다'는 등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했죠. 그런데 머리가 나쁘면 운동도 잘 할 수 없어요. 물론 그 당시에는 환경이 매우 어려웠죠. 또 제가 부모가 돼보니 어머니의 마음을 이해하겠더라고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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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중인 현정화 감독 / ⓒ 노시훈 기자

◆ '올림픽 챔피언' 현정화…"'떨림'이 그대로 살아있어"

타고난 승부욕에 천재적인 기량까지. 현정화의 탁구 인생은 그야말로 고공비행을 했다. 86년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예열을 마치더니, 88년 서울올림픽에서는 현재 몽골에서 선교사 활동을 하고 있는 양영자(44)와 호흡을 맞춰 여자 탁구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1등을 했다는 것 보다 수많은 관중 속에서 경기를 했었다는 '떨림'이 아직도 살아있어요. 그리고 저는 성취감을 중요시하는데, 어린 나이에 부담을 많이 받았잖아요? 그런데 해냈어요. 그 당시에는 중국 탁구를 이긴다고 감히 생각하지 못했어요. 그런데 중국을 이기니까 너무 신기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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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8 서울올림픽 '금메달 콤비' 양영자(왼쪽)와 현정화(오른쪽)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현정화-양영자 콤비는 중국 선수들을 연거푸 제압하며 메달 전망을 한층 드높였다. 그리고 중국은 올림픽을 앞두고 자오즈민-천징 조를 결성해 대회에 출전시켰다. 그러나 현정화는 결승전에서 먼저 첫 세트를 따내고 두 번째 세트를 내줬지만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세 번째 세트를 가져가며 2-1 승리를 거뒀다. 최고의 무대에서 최고의 강호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그 당시 탁구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것이 처음이었죠. 그렇게 큰 대회인줄 몰랐어요.(웃음) 올림픽을 위해 'D-365'라는 전광판을 하나씩 넘기면서 훈련을 했죠. 힘들었지만 전 너무 행복했어요. 좋은 선수들과 함께 훈련한다는 것과 내 기술이 계속 발전하고 있다는 것, 탁구라는 것이 너무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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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세월을 회고하는 현정화 감독 / ⓒ 노시훈 기자

◆ '통일의 신혼여행' 남북 단일팀…감동의 46일 드라마

현 감독 탁구인생의 특별한 추억은 91년 지바에서 만들어졌다. 남북 스포츠 외교를 목적으로 구성된 남북 단일팀은 '코리아'라는 이름아래 일사천리로 추진됐다. 그리고 코리아 선수단은 나가노, 나가오카, 지바로 옮겨 다니며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정말 단일팀이 만들어질까 생각했죠.(웃음) 그런데 정말 성사되니까 얼떨떨했어요. 일본에서 한 달 동안 훈련을 했는데 늘 상대 선수로 만났던 친구들이라 어색했지만 호감이 있었기에 금세 잘 지낼 수 있었죠. 숙소는 우리가 5층을 쓰고, 북한 선수들이 7층을 썼어요. 당시에는 남북 관계가 워낙 무거웠잖아요? 그래도 훈련할 때, 식사할 때 늘 함께 다니면서 친해질 수 있었어요."

'코리아'는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세계 최강 덩야핑이 버티고 있는 중국과 혈투 끝에 3-2 기적 같은 승리를 이뤄냈다. 북측 선수인 유순복이 우승을 확정짓자, 현정화도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끌어 앉았다. 관중석에서는 푸른 한반도 깃발이 넘실거리며 아리랑을 목청껏 불러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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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1년 지바 세계선수권 여자 단체팀 홍차옥, 유순복, 현정화, 이분희 (왼쪽부터)

"제가 당시에도 참 냉정하기로 소문이 났었어요. 잘 웃지도, 울지도 않는다고요. 그런데 우승을 확정한 순간 우리 테이블로 세계 모든 언론이 모여들었죠. 막 쓰러지고 난리가 아니었어요. 그 화면을 보면 지금도 눈물이 날 정도예요. 나도 그랬지만 지금의 60~70대 어르신들처럼 남북 전쟁을 겪으신 분들은 통일의 느낌을 받으셨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그랬어요."

이 우승은 역대 남북교류 역사의 최고의 순간으로 회자되고 있다. 지바의 황홀한 추억은 민족의 최대 과제인 통일에 대한 열망과 가능성을 보여준 첫 선례였다. 현정화와 이분희가 조총련과 민단의 환성을 받으며 서로 손수건을 적시던 장면은 아직도 국민들의 뇌리에 깊이 각인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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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정화와 이분희는 시대의 라이벌이자, 46일간의 동반자였다

◆ "北 이분희, 얼마 전 나에게 편지 썼다" 깜짝 고백

헤어져 있던 46년의 시간에 비해 46일 간의 만남은 턱 없이 짧았다. 사라예보 이후 18년 만에 다시 찾은 코리비용컵은 분단된 조국의 현실을 또 다시 상징했다. 우승컵은 함께 보관할 수 없는 현실로 남북 양측이 1년씩 보관 후 2년 뒤 다시 반환했다. 그리고 현실적인 라이벌이자, 동포의 상징인 이분희와 쓸쓸한 이별은 현정화의 가슴을 적시게 했다.

"(이분희에게) '잘 가'라는 말 밖에 못하겠더라고요. 그렇잖아요? '편지할게, 전화할게'라는 말을 할 수 없잖아요. 결국 2년 뒤에는 다시 적으로 만났어요. 어린 마음에도 왜 이러한 아픔을 주는지 힘들었어요. 둘도 없는 형제인데 다시 만나니 적으로 변해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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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1년 지바 세계선수권 시절을 설명하고 있는 현정화 감독 / ⓒ 노시훈 기자

현정화에 앞서 세계 선수권에서 두 번의 우승을 거머쥐며 여자 탁구계의 강자로 알려진 당시 북한의 이분희는 단일팀 생활에 있어서도 말없이 묵묵하게 자기 역할을 수행했다. 그런 이분희를 두고 현정화가 함께한 46일의 시간은 더 없이 짧고 강렬했다.

"93년 세계선수권 이후 한 번도 못 봤죠. 몸이 안 좋다는 이야기도 들었어요. 지금은 탁구계를 떠나서 장애인 운동을 지도하는 일을 한다고 얼핏 들었어요. 그리고 지난해 광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 때 잠시 왔었다고 하더라고요. 아마 내년 런던 장애인 올림픽 때 임원으로 올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꼭 한번 만나보고 싶죠."

현정화는 깜짝 놀랄 만한 이야기를 전했다. "제가 얼마 전 영국 대사관 초청을 받아서 런던을 방문했어요. 대사님하고 탁구도 쳤고요. 그런데 그 대사님이 얼마 전 북한을 다녀오셨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대사관 담당자 한 분이 (이) 분희 언니를 만났다는 이야기를 접했어요. 그리고 분희 언니가 저한테 전해달라고 ‘편지 한 통’을 건넸다고 하더라고요. 깜짝 놀라서 혹시 배달 사고라도 날까봐 제가 직접 받겠다고 했어요. 아직 받지는 못했는데, 정말 20년 만에 편지로 만날 것 같아요…." <①편 끝>

<글 = 김용일 기자, 사진 = 노시훈 기자>

kyi0486@media.sportsseoul.com

Comments

99 정다운

와! 옜날 현정화 감독의 글을 보니 감회가 새롭네여,,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1 새별

좋은 자료 감솨~~, 특히 좋아하는 현정화 감독 얘기라....

99 명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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