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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하는 경기의 중요성에 대해서 토론해 봅시다.

51 夢海(이석균) 28 4,118

최선을 다한다.

이 것 말은 쉽고 당연히 그래야 하는 것인데 사실은 잘 안 됩니다.

 

고수랑 치면 당연히 최선을 다해야 됩니다. 물론 최선을 다하지 않을 수도 없긴 합니다.^^

또 하수하고 쳐도 역시 최선을 다해야 됩니다. 그래야할 이유가 있습니다.

그걸 함께 한 번 생각해봅시다.

 

1. 고수하고 칠 때

 

고수하고 치면 당연히 최선을 다하겠지요?

"고수하고 치면서 최선을 다하지 않는 사람도 있나?"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겠지요?

네 고수하고 치면서도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저 사람한테는 내가 안 돼!" "어차피 안될 것 배운 것 연습이나 하지 뭐!" 이런 경우 많습니다.

그러나 연습도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래야할 이유가 있습니다.

 

제가 경험한 이야기를 한 번 해보겠습니다.

 

언젠가 우리 구장에 어떤 분이 오셨습니다.

처음 우리 구장에 오신 분인데 타지역에서 인천에 올 일이 있어 왔다가 들렸노라며 말없이 옷을 갈아입고 나오는데 탁구를 많이 쳐본 분의 포스가 있습니다.

분명히 초보는 아니고 몇부냐고 물으면 말할 수 있는 부수를 가지고 있겠구나! 싶더군요.

 

제가 물었습니다.

 

"저랑 한 게임 하실까요? 혹시 몇 부 치십니까?" "쳐보시면 알 거에요."

약간 좀 그랬습니다. 쳐보면 안 다니? 내가 몇부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처음 보는 사람한테 몇 부냐고 물으니까 대답이 쳐보면 안다? 좀 시건방진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면서 약간은 기분이 별로 안 좋더군요.

 

그래서 저 역시 몇 부인지 이야기를 안 하고 몇 번 포핸드롱을 주고 받은 후에 바로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근데 저는 이런 사람 만나면 진짜 전의에 불탑니다. 절대로 지고 싶지 않습니다.

가끔 보면 자신이 좀 친다고 타구장 와서 시건방을 떠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용서가 안됩니다. 정말로 실력이 많이 딸려서 어쩔 수 없는 경우라면 분하지만 별 수 없겠지만 그렇게 시건방을 떠는 사람은 저는 죽자사자 쳐서 어떻게든 이기려고 합니다.

 

그날도 그렇게 최선을 다해서 쳤더니 이겼습니다.

그러고 나서 제가 다시 물었습니다. "실력이 장난이 아니신데 진짜 몇부 십니까?"

그 때서야 자신은 모 지역 1부라고 저보고 몇 부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제가 3부라고 했더니 다시 하는 말이...

제가 이질이라서 그나마 자신한테 그렇게 버티는 것이라고... ^^

 

좀 황당스럽지 않습니까?

 

자신이 1부이면 당연히 제가 몇부시냐고 물었을 때 "아! 1부인데 몇 부십니까?" 해서 제가 3부라고 하면 핸디를 받으라던가 아니면 뭐 처음 본 사이이니 그냥 쳐보자던가 그게 정상 아닐까요?

 

저는 당시 정말 최선을 다해서 쳐서 이겼으니 정말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만일 그 사람이 이기고 제가 졌다면 완전히 무시 당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 역시 인천에서 3부 정도 치면 왠만해서는 저보다 고수를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제가 누군지를 알지 못하는 저보다 고수는 거의 만나보기 힘듭니다.

인천에서 3부 이상이면 왠만하면 서로 이름 정도는 들어봤을테니까요.

 

그래서 혹시 저도 설마 나보다 쎌까 생각하고 설렁설렁 쳤다면 어찌 되었을까요?

경기는 당연히 졌을테고 저는 완전히 무시 당했겠지요.

 

그러나 결과는 거꾸로 였습니다.

제가 죽자사자 열심히 쳤고 아마도 그 분은 저를 조금은 만만하게 보고 대충 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3부가 아무리 열심히 쳐도 1부랑 맞쳐서 이기는 것이 쉽겠습니까.

 

그 이후 얼마 있다 또 그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또 어떤 분이 놀러왔는데 인천 사람 입니다.

어디에선가 얼핏 본 것 같기는 한데 정확하게 몇 부인지를 모르겠습니다.

그냥 기계를 치고 있길래 "저랑 한 번 치시죠?" 하고 불렀습니다.

왠지 느낌이 상당히 가소롭게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오더군요.

느낌이 별로 안 좋았습니다.^^

 

또 몇 번 포핸드롱을 주고 받은 후에 "게임 한 번 하실까요?" 라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게임요?" 하면서 정말 가소로운 듯이 저를 보면서 마지못해 가위바위보를 하려고 손을 내밀더군요.

그래서 또 물었습니다. "몇 부 십니까? 저는 3부 입니다만..."

"그냥 쳐봐요." -.-

 

제가 3부라고 밝혔는데 그냥 쳐보자고 하는 것을 보니 저보다 상위부수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치만...

 

역시 그럼 자기가 몇 부인데 핸디를 받으라던가 처음 쳐보니까 그냥 쳐보자던가 뭐 이래야 되는 것 아니겠어요?

 

어쨌거나 역시 그런 사람 만나면 저는 목숨 겁니다.^^

진짜 열심히 칩니다.

 

제가 느낄 때 제가 뭐 같은 동호회 사람들이나 각종 리그 등에서 잘 아는 사람들과 그냥 부담 없이 칠 때랑 상대를 보고 이건 반드시 이겨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죽자사자 칠 때랑은 두 알 정도는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역시 이겼습니다. 그것도 뭐 3:0으로 이겼습니다.

 

그리고 난 후 다시 물었습니다.

몇 부시냐고...

그랬더니 자신이 2부라고 하더군요.

그럼 진작에 그렇게 말하면 좋지 않습니까.^^

 

아무튼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뭐 그런게 아니구요.

그냥 칠 때와 열심히 칠 때를 비교하면 두 알 정도는 차이가 나는 것 같더라는 겁니다.

그러니 상대가 누구든 정말 항상 열심히 쳐야 겠지요.

 

하지만 저도 사실 꼭 그렇게 이기고 싶은 상대가 아니면 그렇게 잘 안 됩니다.

평소 잘 아는 상대라면 그렇게 안되고 그냥 대충 치다가 한 게임 지고 다시 한 게임을 붙으면 그 때사 죽자사자 칩니다. 에혀~

 

2. 하수하고 칠 때

 

이 번에는 하수랑 칠 때를 생각해 봅시다.

하수랑 칠 때는 진짜 대충 설렁설렁 치기 쉽습니다.

핸디가 한 3개 이상 되는 하수랑 붙게 되면 뭐 대충 쳐도 이기는 경우가 많지요.

 

그래도 저는 절대 그렇게 대충 쳐서는 안 된다는 생각 입니다.

 

그렇게 이길 수 있다고 해서 대충 치면 부작용이 생깁니다.

 

첫째, 내 스윙이 깨집니다.

저같은 경우만 해도 우리 구장에 저보다 상위부수가 한 명 밖에 없습니다.

맞수까지 해서 저보다 잘 치는 사람을 모두 따져봐도 두 명 정도 밖에 안 됩니다.

그러다보니 그 사람들 말고는 거의 대충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면 임펙트 감을 잃어서 중요한 경기에서 미스가 속출하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그러니 어떤 상대를 만나도 당연히 최선을 다해서 자신이 가진 최고의 스윙을 해야 합니다.

 

얼마전 제가 자신의 힘의 80%만 써서 치자고 한 적이 있습니다만 그건 각종 스윙시에 힘을 빼서 안정적으로 치자는 뜻이지 힘없이 대충 툭툭 치는 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힘을 빼고 80% 정도의 파워만으로 정확하게 칠 때는 그렇게 해도 상대가 잘 막아내지 못합니다만 대충 툭툭 치는게 습관이 되면 미스도 많아질 뿐 아니라 내 공격을 상대가 역공해 옵니다.

 

둘째, 상대가 나를 얕보게 됩니다.

아무리 상대가 나보다 약한 상대라고 해도 대충 설렁설렁 치면 확실하게 이기기 힘듭니다.

점수도 그냥 대충 조절해서 필요할 때만 점수를 따게되고 점수 주는 것에도 둔감해지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상대나 경기를 보는 다른 사람이 볼 때는 아슬아슬하게 이기는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이기기는 하지만 뭐 한 두세트 줄 때도 있고 이기는 세트도 점수가 비슷하게 가면서 결국 잡아내는 모양이 된다는 말씀 입니다.

 

어쨌든 이기면 되는 것 아니냐구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탁구는 한 점이 소중한 싸움 아닙니까.

자신보다 약한 상대이면 몇 점 차이로 이길 것인가를 목표로 세우고 최선을 다해야 됩니다.

 

또 서브 단계에서 부터 최선을 다한 서브를 넣어야 됩니다.

그래야 상대도 리시브 훈련도 됩니다.

보통 같은 구장에서 하수랑 칠 때는 서브 대충 주고 랠리 주고 받다가 이겨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하수가 다른 시합에 가서 서브도 제대로 못받고 지고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합장에 가면 상대는 최선을 다한 서브를 넣을테니까요.

리시브도 마찬가지죠.

최선을 다해서 까다롭게 리시브를 해줘야 됩니다.

그냥 대충 리시브 하고 넘어오면 막고 뭐 그러면 공격 기술은 늘지 몰라도 상대는 응급 상황에 대한 처리나 잔플레이가 늘지 않습니다.

 

그런 면도 있고 대충 쳐서 어영부영 이기면 상대는 이길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아쉽게 졌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제가 한 동안 하수를 만나면 그렇게 친 적이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상대가 항상 저를 이길 수도 있는 상대로 만만하게 보더라구요.

늘 지면서도 지고 나면 컨디션이 안 좋아서 졌다는 둥 나를 만나면 말린다는 둥 뭐 이런 변명을 하더란 겁니다.

심지어 어느날 핸디 없이 맞쳐보자고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화를 낼 수도 없고 심각해 집니다.

이겨도 본전이고 지면 망신이고 그렇게 되지요.

또 아무리 계속 이겨내 봤자 정상 부수로 정상 핸디로 이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승패의 의미가 없어집니다.

그 사람과의 경기가 재미 없어져 버리지요. 부작용 심각합니다.

 

특히, 우리 처럼 핌플을 사용하는 사람은 더욱 최선을 다해서 쳐야 합니다.

안 그러면 이질 때문에 졌다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대충 대충 쳐서 이기면 "이질이 적응이 안되서~" 이럽니다.

제 실력을 인정 하는 것이 아니라 이질 탓을 한단 말이죠. 사실 객관적으로 제가 평면러버를 들고 쳐도 이길만한 상대에게 그런 소리 들으면 황당하기도 합니다.^^

 

며칠 전 우리 구장 하위부수랑 제가 치면서 핸디를 5개를 주고 쳤는데 그 분이 거의 2~3점도 못내도록 열심히 쳤습니다.

제 서브도 거의 받을 수가 없었고 포핸드 공격은 당연히 최선을 다한 공격을 하고 백핸드 핌플도 항상 공격적으로 쳤지요.

 

3:0으로 이기고 난 뒤 그 분이 그러더군요.

"이질이 문제가 아니라 워낙에 서브, 리시브, 공격 모든게 날카로워서 도저히 게임이 안 된다."

 

그런 분은 적어도 저한테 이질 때문에 졌다는 소리는 안 할 것이며 저랑 자주 치다보면 리시브도 좋아질 것이며 공격에 대한 방어나 잔플레이도 좋아지지 않겠습니까.

 

결론적으로...

자신을 위해서도 상대를 위해서도 상대가 어떤 상대이든 최선을 다해서 쳐야 한다는 것이 저의 지론 입니다.

 

근데 사실 저도 잘 안 됩니다.^^

Comments

99 정다운

드뎌, 제가 제안드렸던 토론의 주제 제 1탄이 올라왔군여!

몽해님께서 이렇게 고맙고 감사하게도 멋진 주제로 문을 활짝 열어주셔서 넘 감사를드립니다,,,

 

하신말씀 다옳으시고 모두 공감이 간답니다,,,,

 

저는 탁구를 워낙 못치니까 몽해님보다는 덜할지 몰라도

저도 가끔은 몽해님과 같은 일을 탁구장에서 겪곤 한답니다,,,

저희 가 사용하는 탁구장도 일반인들과 같이 사용하는 탁구장이라

탁구를 할줄안다는 사람들은 누구나 출입을 하기에 그런일들이 비일 비재하지여,,,

 

너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물론 탁구장에서는 탁구를 잘치는사람이 왕이고 왕대접을 받아야하겠지만

그만한 실력을 갖춘사람이라면 실력 못지않게 안품도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몽해님께서 말씀하신대로  탁구 좀 친다고 어깨에 힘주고 거즐먹거리는사람들을 목격할때

어이가 없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가소롭기 까지 한답니다,,,

 

그분들이 이지역에서는 탁구를 그렇게 잘할줄은 몰라도 타지역에서도 먹힐지는 의문이며

또한 실업선수나 국가대표선수들 앞에서도 그런 모습을 할수 있을지가 과연 의문이군여,,,

 

자고로 속담에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했습니다,,,

이 의미가 무멋을 뜻하는것일까여,,,

어느 분야나 어느 장소에서도 마찬가지 겠지만 특히나 탁구장에서는

사람은 탁구이전에 인간성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말이져,,,

세상이 참 이상한것이 고수는 고수라서 그렇다 치더래도

제가 보기에는 별거 아닌분들도 그런다는것이 더욱 문제랍니다,,,

자기딴에는 자기가 최고이고 남들은 모두 자기 하수라고 생각하더라구여,,,

초급자들한테 대하는 태도는 더욱 가관이어서 정말 안하무인이고  

자기가 최고인양 행세를 한답니다,

 

왜 그럴까여,,,

본인이 상수이면 자기보다 좀 못한사람이 오면 자상하게 타이르고 가르쳐 줘야 하지 않겟습니까?

 

만일 지금까지 그런분이 혹시라도 계셨다면 우리 모두 이번을기회로 대오각성하고 자기반성하여

아무쪼록 탁구장에서만큼은 인성을 갖추고 탁구예정을 지켜서 화기애애하고

훈훈한 탁구장이 되어지기를 갈망해 봅니다,,, 

99 정다운

몽해님께서 말씀하신 경기중에는 최선을 다하자는 것에도 동감을 합니다,,,

 

제 상대가 고수일때는 최선을 다하지 말래도 어쩔수없이 최선을 다하게 되지여,,,

그러지 않으면 백전백패일테고 최선을 다해도 이길 확률이 그만큼 적어지니까여,,,

하수하고 탁구경기 할때도 그래야 하는것이 설렁설렁치면 상대방이 자기를 무시한다고

핀잔을 얻어먹기 일수이고 또한 자기 폼과 감각마저 실종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니까여,,

우리모두 누구하고 탁구를 치던 최선을 다해서 즐탁들 하자구여.,,,,,

1 bushKIN

정말 어른이라도 부수높다고 거들먹대는거보면 꼴보기싫죠

 

탁구장에서나 부수높다고 알아주지 밖에나오며 그냥동네아저씬대요

 

군대랑 똑같다고봅니다

 

계급높은거 군대에서만 알아주지 나가면 다 안볼사이듯이말입니다

 

정말고수면 고수답게 행동해주셨으면합니다

 

제가 송도탁구장 다녀봐서알지만

 

송도탁구장은 정말 매너좋으신분들 많습니다

 

저 처음 송도탁구장 갔을때도 얼굴썡판모르느대도

 

먼저 치자고 말걸어주셧죠 ㅎㅎ 안걸어주셨으면 제가 햇겠찌만 ㅎㅎ;;

 

특히 이석균아저씨가 많이 챙겨주셨는대

 

정말 감사했습니다

 

어쩨뜬 고수면 고수답게 하수며 ㄴ하수답게 행동합시다

 

부수가 밥안맥여주잔아요

1 bushKIN

저는 고수든 하수든 모두 최선을다합니다

 

저번에 송도탁구장 오랫만에 놀러가서 어떤 아주머니랑 한게임햇는대

 

제가 지금 누굴 봐줄처지도아니고 또 봐줄생각도없구요

 

정말 신나게 공격해서 3:0으로 이기긴 이겼는대 게임끝나고나니까 좀 죄송하더라구요

 

근대 제가 설렁설렁하면 그 아주머니도 자길 무시하나? 이런 느낌이 드실꺼같아서

 

정말 원래하던대로 다했습니다

 

비단 아주머니뿐만아니라 누구랑 하더라도 전언제나최선을 다합니다

 

탁구장에오는 꼬마가됬은 탁구장 손님이됬든 고수든 하수든 친구들 아버지든말이죠 ㅎㅎ

 

 

1 죠스

오랜기간만에 새로 탁구를 접하고 생활체육이란 것도 알았고, 부수도 알았습니다.

저는 올해 쉰하고도 하나입니다만 (저의 구장에는 저보다 연배 높은 분이 손가락으로 꼽습니다. 그중 제가 제일 고수측에 속하고요. ㅎㅎ),

그 생활체육 부수라는게 신기하게도 구장안에만 들어가면 제가 스스로 겸손해진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참고로 저는 다들 지역 5부 강급이랍니다.)

어린친구들도 밖에서 봤더라면 "~~하게'가 자연스러운 어법일텐데도 구장안에서는 상당히 깍듯하게 그 친구들을 대하는 것입니다. (저도 모르게....... 탁구 고수에 대한 존경심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어쨋든 이런 저의 행동으로 젊은 친구들과 허물없이 지내고 탁구 끝나면 같이 생맥주 한잔 하면서 탁담도 나누며 서로 장단점에 대해 토론도 하죠.

이러한 관계속에서 하는 게임은 서로가 언제나 최선을 다합니다.

구장6부 친구들이 4알 핸디에서 어느듯 2알 핸디로 바뀌며, 리시브와 서비스가 눈에 띄게 좋아 졌습니다.

몽해님 말씀대로 최선을 다하는 경기 자세!!!! 쭉~~~ 확립해야 합니다.

하지만 저도 인간인지라 피곤하고 지쳐 있을땐  잘 안될 때가 더러더러 있습니다만,

항상 최선 다하는 경기를 할려고 노력은 합니다.

(사족)

저도 그까이거 탁구 좀 친다고 거들먹거리는 높은 부수 얘들 보면, 패 버리고 싶을 때도 있어요.

누가 부모인지 자식 교육 잘~~~ 시켰다~~~ 하고 속으로 내뱉고 치우죠.

제가 좋아하는 탁구를 그놈들 때문에 포기할 순 없잖아요????

그렇다고 그놈들을 실력으로 깨자니 제실력이 아직 미천하고..... 에휴~~~~

5 탁단코

저도 글쓴분과 같은 생각입니다.

연배가 저 보다 훨씬 만은 선배님이나 여자분이라고 어떤이는 봐주면서 알아서 살살 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겨서 뭐하냐고...

제 실력이 높지는 않지만 그게 상대방에 대한 예의는 더 아닌듯한 생각이 드네요. 여짓껏 제가 그러게 쳤던게 아닌가 자문하고

매 경기 상대가 누구든 최선을 다 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기네요.

 

지당하신 말씀 오늘부터 실천에 옮겨야 겠습니다...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33 여유

최선을 다한다는 말에는 두가지 의미가 있을 듯 싶습니다.

첫째는 나의 모든 능력을 게임 자체에서 상대를 이기기 위해 쓰는 것

둘째는 상대와의 탁구로 친분을 쌓고 이를 통해 행복한 삶을 영위키 위해 최선을 다해 즐겁게 치도록 노력하는 것

 

예전에 제가 다니던 기관의 장과 바둑을 자주 두었는데 그 분은 2급이고 저는 강1급이어서 4점 정도의 알을 놓게 하고 둘 실력이었습니다.

그분은 바둑으로 이름이 높아서 핸디를 주지 않고 맞바둑을 두었는데 10여판을 연속으로 이겼었지요

바둑이란 것이 실력이 차이가 나면 핸디없이는 사실 이길수가 없는 게임입니다.

그 분은 정말 무서울 정도로 승부에 집착을 해서 결재 시간이 되었지만 계속 두자고 하더군요

전 젊었기 때문에 지지 않고 최선의 수를 두어 역시 큰차로 이겨버렸답니다.

 

다음날 참모회의에서 공개적으로 사소한 일을 크게 지적해서 저를 망신주더군요

나중에 나이드신 과장 한분이 제게 "그러길래 좀 져드리면 어때~" "바둑한판 져 드리고 기분 좋으면 우리 기관이 편해져~"

저는 그때서야 승부란 져야 이기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알았었습니다.

 

그때의 최선은 윗글에서 두번째로 언급한 최선이었어야 했을 겁니다.

 

승부를 이기기 위한 최선은,

제가 지금까지 경험한 바로는 말로만, 또는 머리속으로만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행동이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기려는 마음만 앞서고 몸은 서있고, 상대의 서비스는 보지도 않고 공격하려고만 하고, 약한 공을 강하게 치려고 하고, 빨리 공격하려고 하고, 상대의 공격방향을 예측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허둥대기만 하는 것은 결코 최선이 아니었습니다.

 

아무리 강한 상대라 하더라도,

몸은 최대한 낮춰서 상대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상대의 움직임에 따라 조금씩 움직이면서 상대의 허점과 나의 빈곳을 방비하고,

리시브시나 서비스시 몇 가지 나올 수 있는 상황을 생각해서 긴장을 해소하지 않고 눈빛을 빛낸다면 쉽게 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저의 경우는 쉽게 질 때는 게임 끝난 후 머리속에 남은 것이 하나도 없지만 끈기 있게 최선을 다해서 졌을 때는 하나하나 다시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력의 차이는 어쩔 수 없을지라도 내 능력에서의 최선을 다하는 것은 누구든지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어떻게 해야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하는 것인가라는 것은 우리 스스로 눈을 감고 깊게 명상해 볼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47 배움이

저는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어린자식이 아빠를 보고서 팔씨름을 하자고 달려든다고 가정 합시다.

이때,

아빠의 취할 최선은 모습은 어떠해야 할까요?

 

최선과 배려의 문제, 과연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이루어야 할 일을 대함에 있어서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서의 당위성과 

그리고

그 일에 관계된 인간과의 관계 속에서 상대방을 배려해야 하는 도덕성적  측면에서의 고려 문제등 등 을 생각해 볼때

과연 최선적 자세는 어떠해야 할는지 하는 문제도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겠나 여겨집니다.

 

오래전에

어떤분이 도전을 해왔습니다.

쳐 보니 도무지 저의 상대가 되는 실력이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그 분의 생각은 해 볼만하다고 생각하는 것만 같았습니다.

 

참으로 난감하더군요.

"한 두번 이기게 해주어 ?"

 

그런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대접을 해드려야 할만한 처지였음)

그 분이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지 못하는 그 잘못된 사고에 대해서는 참으로 용납하기가 싫더군요.

 

그래서 잔인해 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10회 이상을 쳤지만, 단 한번도 그가 이기지 못하도록 말입니다.

 

내가 너무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분이 자신의 실력을 인정만 했어도 져 줄수 있었는데....

 

생각해 봅니다.

 

자기 실력을 다하는 경기에서의 최선이란 마땅한 것이라고 봅니다.

사자가 토끼를 잡을때에도 최선을 다한다고 하지요?

공자님은

인간의 취할 자세에 대하여,  진인사 대천명이라고도 했습니다.

 

그런데

자기를 위한 최선 그 보다도 더한 것이 있을수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그런일이 있었다고 하지요?

 

세계적인 달리기 경기(올림픽 ?)중에

그의 승리가 예상되는,

자기와 경쟁중인 상대방이  불의의 사고로 넘어져 일어나지를 못하게 되자  부상당한 그를 잡아 일으켜 세우고

 다시 함께 달리기를 함으로써,

워낙 실력이 출중했던 그 부상당한자가 결국은 승리하게 되고

자신은 3등(동메달)을 했다는 그런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과연 동메달을 딴 이 분의 최선은 무엇이며

이러한 그의 행동은 과연 최선적 관점에서 어떻게 평가되어져야 할까요?

저같은 경우는 최선을 다해서해야할지 아니면 기분을 맞춰져야 할지 난해합니다.

그런다고 해서 제가 선수도 아니고 아마추어지만 잘치는 것도 아니구... 그저 그렇게 치지만

일단 탁장을 운영하는 관계로 인해서 접대 탁구를 해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보니;;;

이젠 시합도 거의 포기수준입니다^^;  진짜 탁장운영하기전에는 각종시합에 열심히 나가고

오로지 이길려는 시합만 해왔기때문에 승부욕도 강하고 성적도 많이 내고 왠만해서는

지지도 안았습니다. 그런대 역시 못된습관은 어쩔수없이 탁구를 약하게 만들더군요

그런다해서 탁장운영하는 사람이 집에찾아온손님을 무조건 3:0으로 이기거나 회원들 기죽일수도 없는거 아니겠습니까?

저도 역시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적어봅니다만... 글쎄 사람마다 입장이 틀린거같습니다.

 

47 배움이

 경기에서의 최선과 영업활동면에서의 최선이 상충되는 경우이겠군요. ^^

아무튼

몽해님이 던지신 화두 " 최선"을 생각해 보면서 

누구나 다 알고 있다고 생각되는 최선(do one's best )에 대하여 다시한번 조명해 보게 되는 계기로  삼게 됩니다.

 

카터 전 미 대통령의 유명한 "와이 낫 베스트 ?"란  일화에서 보듯이

최선이란

할수 있었음에도 왜 "게으름"을 피웠느냐라는 도덕적 관점에서의 하자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최선을 다하지 못한 이유가 그런 도덕적인 하자에 기인됨이  아니라

타당성이 있는 이유(최선 적 가치보다도 더한 상위가치나 타인에 대한 진정한 배려 적  이유 등  등)가 있었다면

이는 

도덕적 비난에서  열외되어야 하지 않겠나 여겨집니다.

 

최선과 최선이 아닌 선택만이  존재한다면 당연히 최선을 선택해야하겠지만,

하나의 최선과

또 다른 하나의 최선이 상출될때에는 문제가 틀려진다고 봅니다.

 

행정법에서 거론되는 얘기인가요?.

의무의 상충 문제,

말하자면

물에빠진 엄마와  아내를 건져야 하는데, 누구를 먼저 건져여야 하는 문제 말입니다.

 

우선적인 견지에서

필연성 적으로 하나는 포기할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을때의 문제,

거기에는 최선을 다하지 못한 "게으름" 같은 도덕적 잣대 대신

현명성이나 사려성에 대한 잣대로서의 최선의 문제가 대두되리라 봅니다.

 

어리석게도 사고(생각)를 함에 있어서의 최선을 다하지 않았는가 라는 그런 얘기이지요.

더 나아가서는 법률의 무지에서 어찌하여 벗어나지 못했는가라는 그런 얘기일수도 있겠다고 봅니다.

 

하나의 문제가 제기됨으로 인해 

필연성 적으로 사고의 지평을 넓힐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모든게 간단할수도 있지만

결코 간단만 할수도 없다는게 인생사 인것 같습니다.

배움이님이 아주 철학적으로 가장 보편타당한 답을 주신 것 같네요.^^

제가 드린 최선이라는 것은 어떤 상대를 만나던 최선을 다하라는 것으로서 배움이님 말씀처럼 도덕적인 의미를 제외한 상대에 따라 흐트러짐이 생길 수 있는 것을 방지하고 자신의 베스트를 다 하란 뜻이구요.

다른 분들이 제기해주신 승부외적인 요소에 의한 베스트의 조절에 관한 부분은 그 나름대로 또 의미가 있겠지요.^^

그것을 조절할 수 있는 것 역시 또 하나의 최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와! 내가 써놓고 읽어봐도 말이 되게 어렵네~ ^^

47 배움이

좋은 논제를 던져주신 몽해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운동경기를 할때,

특히나

단체경기에서  반드시 대두되는 문제가 이 최선의 문제라고 봅니다.

 

다른 사람들은 정신 일도하여 열심히 하는데(경기의 승패에 상관없이)

간혹 건성으로    하는 사람이 있을수 있습니다.

 

완전 김 빼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지요. 

 

전체가 하나 되어야 하는데

하나되지 못하게 하는 저해적 요소, 심하게는 암적 존재라고 봅니다.

 

개인적인 경우도 다를수 없다고 봅니다.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어(자신에 대한 최선)

누구를 상대하든 결코 가벼히 여기지 아니하고(사람에 대한 최선적 자세)

열심히 운동을 (사물에 대한 최선) 하는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기까지 한줄로 압니다.

 

오래 오래전, 그러니까 옛날이지요.

냇가에서 빨래하는 한 여인의 

최선을 다하는 방망이 질에서

저는 참으로 아름다움을 발견한 적이 있었습니다.

 

최선 !!!

하루 하루 주어지는 나의 삶에서 정말 내가 최선을 다하고 있는건지 다시한번 돌이켜   보게 됩니다.

 

말에서도,

행동에서도

댓글 하나에서도 ...

 

감사합니다.

사실 또 그것도 두가지 부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최선을 다한다는 것과 승부에 집착하는 것과는 또 다른 의미이니까요.

최선을 다하는 것은 좋은데 같은 구장에서 같은 회원들끼리 하면서 너무 지나치게 승부욕을 보이면서 막 들이대는 사람이 가끔 있는데 그럴 경우 같은 회원의 입장에서는 좀 질리더군요.

저같은 경우 그런 친구하고 치면 거의 집니다. 질려서 제 플레이를 잘 못합니다.^^

근데 시합장에 나가면 또 다릅니다.

시합장에 나가면 저는 상대가 두려움을 느낄 만큼 잡아먹을 듯이 칩니다. 아 물론 매너까지 그렇지는 않습니다.

눈빛과 스윙 플레이 스타일 등이 그렇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것도 단체전 같이 제가 반드시 한 건 해줘야하는 경우 그렇구요.

개인전은 또 약간 풀어질 때도 많습니다.

 

근데 가장 열받는 경우가 있는데 같은 동료끼리 지나치게 들이대는 사람도 질리지만 그래도 그런 사람은 밖에 데리고 나가면 쓸만한 법인데 단체전에서 설렁설렁 성의없이 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 가끔 있습니다. 정말 화가 나지요.

특히, 인천에는 리그가 많은데 가끔 이벤트 성으로 무작위로 추첨에 의해 조를 짜서 단체전을 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 그런 사람 만나면 정말 화납니다.

자기 개인전에서야 어떻게 치던 말든 단체전에서는 최선을 다해줘야 되는데 결국 그 사람은 민폐가 되고 자기가 속한 조 전체를 망가뜨리는 결과가 오지요.

그런 사람과 한 조 걸리면 정말 화납니다.^^

47 배움이

완전 동감입니다.

 

저는

비단 운동만에서가 아니라

삶의 모든 영역에서 "어영부영"하는 태도에 대하여는  몹씨도 싫어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싫어하는 짓을 제 스스로 범한 적이 있었습니다. ^^

저는 직장생활할 때에 

맨 처음으로 시험승진하고 나서

이후

승진소요연수가 3년이나 되어야  했기에 관심이 희박해 질수 밖에 없었는데다.

승진문제에는  전혀라고 할정도로 관심이 가지지 않았기에

 

그런대로 본격적(?)으로 시험준비에 돌입한 것이 고작 20여일이었는데(남들은 적어도 1년이고 2년이고 준비를 하는데도)

그 기간마저도

정말 어영부영했었답니다.

 

얼마나

어영부영했느냐 하면 -이런 얘기하면 안되는데-  

너무 너무 화투가 치고 싶어서(칠줄도 잘 모르면서 화투에 빠진적이 있었음)

화투 치는 사람들 옆에 떡 ~ 자리하고 구경을 하면서

책한번 보고,

화투 구경한번하고 계속 이랬었답니다.

 

그래가지고서도

시험을 친 이후 난     내가 시험에 합격할줄 알았습니다.

떨어지고 나서

시험 채점관 중에 아는 사람이 있어  물어 보았더니 1점이 모자랐다고 하더군요.

 

전,

진심으로 정말 잘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댜.

만일 그때 그래가지고서도 합격했다면

내가 얼마나 교만했을지 모를일입니다.

 

처음 시험칠때에도 본격적으로 공부한 기간이 20일이였거든요.

남들은 오랜기간 동안 머리에 수건을 동여매고 미친듯이 공부를 해도 될동 말동 하는데 겨우 20일 정도 공부해서 시험에 합격을 했고

그 이후 또 그렇게 해서 시험에 합격했다면 

 

모르긴 해도

제가 기고 만장했으리라 봅니다.

 

그러니

시험에 떨어진것이 얼마나 잘된 일이냐는 거지요. (진심으로 하는 말임)

 

그 이후 다시는 시험을 치지 않았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는 시험만 치면 될수 있는 사람이라고 했었는데...)

 

 시험하면 제 적성과 체질이 받혀주는 것만 같은데도

워낙 관심이 다른 곳에 있었기에(인생문제) 남들은 공부할때에

열심히 운동만 하면서 어린아이 처럼 그저  뛰어놀았답니다. 

 

후회하느냐구요?

후회하지 않습니다.

전 승진 같은 것에는  전혀라고 할 정도로 관심이 없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이후 자동승진으로 진급했음.

 

문제는 운동중독자 였다는데에 있습니다.

이건 최선을 다한다는 측면하고는 전혀  차원이 틀린 병적인 문제이지요

 

아무튼

그래서

제가 운동중독증에 대하여는 약간은  알고 있습니다.(제가 경험했기에)

 

각설하고

어영부영은 정말 보기 싫습니다.

하지만,

몽해님이 언급했듯이

최선에도 종류가 있지요.

최선의 모습으로 보이는 듯한 집착하는 모습은 정말 보기 싫어집니다.

집착이 아니라 자유하면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운 법이지요.

47 배움이

최선, 현명한 선택적인 것이기도 한것.JPG

1 또탁또탁

(...최선을 다한다....) 참 좋은 말씀입니다. 저는 쉐이크로 스매쉬를 주 공격으로 하는데..특히 백스매쉬를...최선을 다한 나머지 .....저랑 치려는 사람이 점점 줄어 간다는...ㅋㅋ...그래서 요즘은 운동탁구의 내 목적에 맞추어 후진에서 수비전형으로 바꿔서 연습한다는 불상사(?)가 생겼네요.  아무튼 최선이냐 적당이냐...좀 난해하더군요.ㅎㅎ

47 배움이

적당하게 해야 할 때에는

적당하게 하는 바로 그것이 최선이라고 봅니다.

 

약하게 쳐야할 때에는 약하게 쳐아하는 것이 최선이고요... ^^

 

최선이란,

예시하자면 ,

어떤 외형적인 강,약의 힘씀에 의한 구분이 아니라

내면에서   나와지는

마음을 싣는 곧  성심을 다하는  자세라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물론

그 자세에서 나와지는 외형은 그에 걸맞는 형태로 나와져야 할 것임은 말할나위가 없을 것으로 봅니다.

예시하여

누워서 전화를 받으며

마음만 예의에 어긋나지 않으면 되지 

형식이 뭐 중요하느냐 라는

그런 식이 되어서는 그게 과연 예의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이겠는가 라는 그런 얘기입니다.

1 또탁또탁

배움이님께서 최선의 답을 내려주셨군요. 공감합니다.

사람마다 경우마다 최선의 의미는 달라질 수 있겠군요.

바둑을 정말 잘두는 사람은 만방으로 이기지 않고 한 집차로 이긴다더군요.

저는...항상 이기는 사람보다는 상대방과 좋은 내용의 게임을 즐기고 싶군요.

누구하고나 맞춰치는 탁구를 하고 싶은데....실력만 된다면....ㅎ

18 섬말제제

음.뭔가를 느끼게 해주는 글들입니다. 감사합니다.

47 배움이

느낌이 많고

생각함이 넓고 깊은 분들이 탁구도 잘 치실 조건을 구비하고 있는 것 같더군요.^^ 

99 정다운

와!

몽해님께서 좋은 논제를 던져주시니 이렇게 좋은 의견들이 올려져

그야말로 좋은 토론의 장이 열린것 같아 참 제안자로서 마음이 넘 흐믓합니다,,,

이렇게 좋은 논제를 던져주신 몽해님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저도 이렇게 좋은 논제를 심사숙고해서 조만간 던져 보겟습니다,,,

1 광마

광마가 최선을 다해서 친적이 있었던가

설렁설렁 치다보니 습관이 되어서

게임에 잘 적응된 분들을 만나면

힘없이 무너지는것이 다반사인데도

왜 이렇게 승부욕이 생기지도 않는지

 

열심히 치지 않으니 지게되고

나를이긴 분들은

탁구로서는 나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있을때

내가 게임에서 이기면

상대방은 나에게 배신감을 느끼는것 같다.

 

열심히 쳐야 되겠다.

게임을 하게되면 특히나 열심히 쳐야 되겠다.

서비스좀 날카롭게 넣어주라고 하는 친구가 있다.

괜히 그친구에게 미안해진다.

나의 랠리연습을 손해보고라도

그 친구 리시브 연습을 위해서 

잘 될련지...

1 펜홀더킹

으허 저희 동내(인천)에는 할머니가 운영하시는 작은 탁구장 하나밖에 없는데


인천 어디로 가야 고수분들에게 배울수 있지용.. 



아니 인천이 얼마나 탁구가 발달하고 탁구인구가 많은 곳인데 인척에서 탁구칠 곳을 구하지 못했다니요.^^

할머니가 운영하시는 곳이라면 부평 같은데요. 주위에 탁구장 엄청 많습니다.

정확한 위치가 어디이신지 알려주시면 괜찮은 곳 소개시켜 드릴께요.^^

6 컨츄리

위에 토론제안자의 뜻은 저의 생각과 정확하게 맞는것같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또 설렁설렁 봐주는 이는 현실적으로 드물껍니다, 사실 제 주위에는 없습니다. 또 그렇게 해야 탁구 실력이 늘고 기술발전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1 Invictus

가입한지 몇일 안됫지만, 저도 바로 이 주제에 관하여 생각한 바가 있어서 짧게 몇자 적어보려합니다.


그게 어떤 행위가 되었던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행위 목적 또는 목표에 따라 달라지는게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다 상수와 게임을 할때는 목적이 두 세가지인데,

첫번째는 내실력이 얼마나 향상되었나를 점검해 볼때(내 모든 것을 쏟아 붇지요.)

두번째, 첫번째 목적이 어느 정도 달성되었다고 느낄때 상수라기 보다는 상대에 대한 배려 또한 해야겟지요.

세번째, 실력차이가 워낙에 많이 나는 상수와의 게임에선 2가지 정도를 목표로 삼는데 상대에 따라 조금씩 달리 하겟지만 

예를 들면 리시브를 상대쪽에 넘겨만이라도 보자 또는 상대의 파워풀한 드라이브를 쇼트나 블럭하여 역시 상대편에 넘겨라도 보자.라는 것등 


하수와 게임을 할때는 좀 차이가 있습니다.


꽤나 열심히 하시던 한 탁우가 슬럼프에 빠져서 탁구에 대한 흥미를 잃어가는 듯이 보일때의 게임은 풀세트 접전까지갑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다시 탁구에 흥미를 느끼고 다시 재미있게 탁구를 쳣으면 좋겟다는 생각에서 하는 행동입니다

이건 하나의 예고 상황에 따라 달라지겟지요

물론 제가 실력이 대단해서 그걸 조절할 능력이 있다는 말은 절대아니구요.상대가 가장 취약한점의 공략이나 제 주득점원중 한두가지의 빈도를 낮춘상태에서 게임을 합니다.땀을 뻘뻘 흘리면서요.


제생각은 이렇듯,탁구경기 뿐아니라 어떤 행위라도 그 목적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최선의 형태도 조금씩 바뀌는게 아닌가 합니다

특히 상대가 항상 있어야하는 탁구 같은 경우라면 상대가 하수든 상수든 또는 동수든 상대를 어느 정도 생각하고 나름 내실력도 키워 간다면 그게 최선이 아닌가 하고 제생각을 이야기해봅니다.


글을 일반화해서 써야될껄 나 잘난듯이 써버렷네요. 그런의도가 없엇음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흐~~


글쓰기 능력이 워낙에 비천하여....... 양해부탁합니다.^^

5 도도한스핀

짧은글 하나 적어 봅니다.

단적으로 결론을 말하자면  고수분들이 고수 분들과 게임시엔 서로 최선을  다해야 하는건 당연한거고

고수와 하수가 게임시에도 역시  몽해님이 말씀하신대로  하수들은  최선을 다할거고(물론  저도 하수이니  당연히  한번 이라도 이겨 보려고 노력하고 고수의 서버도  잘받아 치려고 노력 합니다) 고수분들  역시  하수를 무시하지마시고 자신의 실력과  하수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수분들은 하수들을  키워  탁구계를  이어갈수있는 사람들을 키워야한다는 생각에 그리고 생활 체육의 선두에 탁구가 자리를 잡을수 있도록 열심히 하셔야 겠지요

그리고 부수가 높으신분이 부수를 숨기고 져서 러버가 어떠니 몸 상태가 어떠니 그런 핑계를 댄다면 가벼이 넘기세요

인격이 부족해서 그런거 같네요

11 엉뚱이

저는 이석균님을 꼭 한 번 만나뵐 수 있으면 좋겠어여...ㅎㅎ

글도 잘 쓰시고, 탁구도 잘 치시고~~

 

저는 남양주 동쪽 끝! 이석균 님은 인천...서쪽 끝~~ㅋㅋ

 

할튼, 가끔 이석균님의 멋진 글을 읽고 다시 한 번 맘 잡아본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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