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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못할 기억을 올려봅니다.

1 탁구생각 3 3,917

제가  동호회에 나름 열심히 다닐 무렵이었던 약 13년전이었습니다.

 

다니던 곳이 서울 시내의 모 탁구장이었는데요.. 당시에 관장과 별도로

 

어느 분 한분이 구석 테이블1개를 를 전세를 내서,  별도의 아주머니 두분에게 레슨을

 

시키고 있었습니다.(운영하는 탁구장이 없었던듯)

 

제 기억으론 당시 제가 다니던 회관에서 10만원정도를 냈던 기억인데..

 

구석에 전세내어 가르치던 그분께선 한분에게 40 만원씩 받고 있더군요

 

게다가 배우는 아주머니들이 저희측 동호인들과 연습공이라도 치다 걸리는 날이면

 

심한 표정으로 면박을 주며 (제 기억엔 두 아줌마가 몇번이나 울었던 걸로..)

 

여타 사람들과 어울려 치지 말라고  심한 화를 냈던 분입니다.

 

중간중간 아주머니 두분에게 청소를 노예처럼 시키며 조금이라도 먼지가 있으면

 

노발대발 화를 내더군요

 

테이블 하나 전세내주었던 저희들 레슨을 가르치던 관장분도 , 우리 동료들도 자연히 그분 보는 시선이 곱진 못했습니다.

 

(얼마나 잘치길래..게임한번 하는거 봐야겠다 뭐 이런 기분들이 들었죠)

 

그러던 어느날 저희 회원들이 한마디로 심한 말로 "엿먹이기" 라고 할까요

 

시합한번씩 해달라고 조르기 시작하자 , 계속 저희들 제안을 무시하던 어느날

 

무슨 심정 변화가 있었는지..  그래 좋다 12개씩 잡아줄테니 누구든 덤벼봐라 하더군요

 

당시 21점제 루울 시대였고요..  지금으로 치면 2부이상은 되는걸로 추정되던 동호회 원투 펀치 두분을 필두로

 

한세트도 이기지 못한채  동호회 10여명이 전부 다 나가떨어졌습니다.

 

저희 관장에게 한판 붙자 하니 약속있다고 자리를 피하더군요

 

그 후론 아무도 그분을 향해 뒷말을 하지 못하고 지내다 저는 동호회를 그만 두었습니다만..

 

고수님들에게 묻고 싶은것은  서론이 길었습니다만..

 

그냥 손목으로만 쳐도 12개 잡아준다는 약속대로  드라이브며 강한 서브며 어려운 기술들 하나도

 

걸지도 않고 손목만 놀렸는데 좀 친다는 사람들도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저도 당시  구력으론 15년 정도 되었던 시점인데..  그분의 짧고 현란한 손목 스냅에 짧은 랠리 조차 라켓에 정타가

 

하나도 맞지 않고 빗겨맞거나 손가락에 맞으며 아무런 반격을 못하고 어~ 하다 끝났습니다

 

13년전 당시에 40후반쯤 되는 왼손 펜홀더 전형이엇고요

 

이름도 알수가 없습니다

 

이런 이야길 탁구지인들에게 하면..늘 같은 대답이..  손목놀이가 아니고 플릭이니 어택이었을거니

 

이렇게 말하거나,   정말 손목으로만 이긴이라면, 동회회원들 수준이 엉망였을 거라고 말하는데..

 

제 기억으론 정말 손목만 가지고 우롱하엿고..  회원들 수준이 그리 못하지 않았습니다.

 

만화같은 이야길 쓴거 같아 저도 좀 그렇습니다만..  지금같이 스마트폰이 흔한 세상이었다면

 

동영상이라도 찍어놓았을텐데..  지금도 탁구장서 이 추억을 이야기 하면 믿어주는 사람이 없네요..

 

당시 동호회원이었던 분들이 이글을 본다면 반갑겠단 생각도 듭니다만..

 

정말  플릭같은 기술을 제가 손목놀이로 잘못 본것일까요?

 

물론 플릭도 손목요령의 연장일수 있지만, 분명한 기억은 아무 공격도 하지않고 랠리만 했는데

 

다들 속수 무책이었기에 여쭙니다... 제가 정말 오랜 세월을 잘못된 관찰로 기억하고 있는..즉

 

있을수 없는 일인것인지를요..

 

 

 

 

 

 

Comments

63 Vegas

스마트폰 동영상보다 추억으로 머리속에 간직한 동영상이 더 멋지네요.

 

못 밝히는 지금이 좋지 않은가요? ^^

M 고고탁

와우..... 저도 그렇게 당한 경험 있습니다.


18 섬말제제

사실 제가 그 사람입니다만.....


라고  말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ㅋㅋㅋ


전 탁구 시작한지가 1년 반정도 되었고 이곳 사정상 기술이 좋은 사람들을 아직 많이 만나지는 못했습니다만 

또 이곳 사정상 가끔씩 세계 각국의 고수들  특히 중국 고수들을 많이 만날 수 있기도 합니다. 중국분들이라고 뭉뚱거려서 말했지만 본토, 홍콩, 대만, 싱가폴, 말레이시아에서 온 정말 다양한 출신의 중국분들입니다. 


어느 월요일 저녁 연습시간,  할배들과의 아리랑볼 랠리에 실증이 날때쯤 낯선 중국분이 오셨습니다. 동행분과 연습하다가 저랑 같이 칠 수 있는 기회가 왔는데 와우~~~~ 


제가 나름 조금 빠르고 순발력이 있는 편이어서 제대로 맞추지는 못하더라도 타구의 방향을 잡지 못하거나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 편인데.  제 서브가 길건 짧건 손목하나로 빵. 아저씨 서브는 평범하지만 넘어가기만 하면 3구에서 빵.


저도 오기가 있는지라 이렇게 저렇게 용을 써봤지만 그분의 작고 간결한 샷들은 정말이지 방향 조차도 가늠할 수 없었고, 총알같은 스피드는 결국 제게서  알 수 없는 경외심을 끌어내더군요.  지금까지 직간접적으로 경험해본 최고의 샷들이었습니다. 어깨가 아파서 3달간 라켓도 못잡았고 그때도 아프다고 하는 상태에서 그 정도였습니다.   


정말이지 스승으로 모시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여 이런 저런 얘기를 해봤더니

홍콩 출신이고,,,,,

중국식 펜홀더, 열 두엇 되었을때 레슨을 받았는데 코치가 세계랭킹 몇위였다나요? 

도대체 어떻게 치면 그렇게 칠 수 있냐고....공을 라켓으로 잡고 잡자마자 손목 스냅으로만 

몇번 따라 해봤지만 한두번 우연찮게 들어가고 말뿐 레벨이 아니라 클래스가 다른 그런 고수였습니다. 


다음주에도 꼭 와주세요하고 부탁을 했더니 꼭 온다고 하셨는데 그 다음부터는 깜깜무소식. 

석달이면 배운다고 해서 기대가 컸었는데. 그때 전화 번호라도 받아두지 못한것이 정말 아쉬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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