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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 오는 길을 내가 정한다

3 John 3 3,851

저보다 고수와의 게임을 통해 오늘 갑자기 깨달은 것이 있는데,

제가 공격적일 수록 공이 오는 방향을 내가 원하는 데로 맞추기가 훨씬 쉽다는 것입니다.

제가 볼을 보내는 방향은 정직하다시피하여, 백핸드 공격을 하면 오른손  상대의 백핸드로 

포핸드 미들에서는 상대 미들 또는 밋밋한 포헨드 사이드로, 포핸드 사이든에서 공격하면 상대 포핸드 사이드로 이런 식입니다.

물론 공을 제대로 못 따라가고 늦어서 포핸드 사이드공을 상대백핸드로 보내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그 경우는 공을 제대로 잡은 경우라 보기 힘들어 예외라 하고 성공되는 경우가 드물고 알고 그렇게 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면 저보다 고수에게 예를 들어 3구 백드라이브를 걸었다면 십중팔구 백으로 오게 되어 있으므로 백쪽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리턴된 수비적 공을 다시 약간의 힘을 얹은 쇼트로 보냅니다. 상대는 쇼트로 저의 백쪽리턴, 저 역시 다시백쇼트, 이제 상대는 돌아섭니다. 그 분은 연속 드라이브가  좋으므로 돌아서서 저의 포핸드쪽으로 방향을 틀어 드라이브. 이때 상대가 돌아서서 저의 포핸드로 틀려고 갈 때 공을 강하게 무리수를 두어 보내기는 힘듭니다. 저의 포핸드 사이드로 스피드, 구질이 크게 강하기가 힘들고 또 사이드지만 사이드에서 사이드로 완전히 빠지는 볼이 아니라 상대 백쪽 구석에서 저의 포쪽 끝으로 직선으로 옵니다. 저는 감각적으로 따라가는데 이때 잘 따라가면 상대의 포핸드 사이드로 완전이 빼서 득점하지만 약간 부족하게 따라가더라도 상대 포핸드 미들로 빠르게 리턴하면 또 포핸드 사이드 더 빠지는 공이 제 쪽으로 리턴, 그러나 이미 저는 포핸드 미들 방향에 서 있으므로 거기서 포핸드 스트록 강한 볼을 상대 포핸드 사이드로 보내 득점합니다. 어떤 경우 5부정도의 하수인 제가 어떻게 이렇게 잘 따라가서 치지 생각했는데, 가만히 생각하니 제가 공을 강하게 보내면 보낼 수록 상대는 고수라 할 지라도 맘대로 강한 볼을 저에게 보내거나 잘 해서 코스를 튼다고 하더라도 완전히제낀것처럼 볼이 강하지 않으므로 제가 감각적으로도 공을 따라가서 다음 공을 처리하기가 수월하다는 생각입니다. 


저보다 하수와 칠 때는 굳이 공격이던 리시브로 그냥 보내든 상관없이, 제가 백쪽으로 보내면 백쪽 포쪽 공격이면 포쪽, 미들로 보내면 미들로 온다 예상하고 있으면 거의 그대로 옵니다. 반드시 그렇다는 것은 아니나, 하수가 저보다 한 두 부수를 상대하는 요령은 공격뿐이다라는 결론이네요,

제가 수비가 좋아 설사 철벽같은 방어를 해도 끝까지 마무리 강한 코스 빼기까지 해서 득점하는 강한 공격수를 이기기는 힘들고 몇 개의 연속 공격을 잘 버틴 것으로 만족해야 합니다. 


혹시 고수분들 볼의 방향을 예측하는 노하우를 알려주신다면 고맙겠습니다.



Comments

M 고고탁

공길을 루틴화하면 뜨면 직선 낮으면 대각선인데요.

이것보다는 상대방과 마주보는 거울처럼 기달려서 치는게 원칙이죠.

이 대면각이 볼을 가장 안정적으로 들어갈 확률이 높습니다. 

3 John

조언 감사합니다,대면각으로 치면 리턴도 대면각으로 올 가능성이 높은거죠? 제가 공을 보는 눈이 약해서 리턴 위치를 대충 감을 잡고 칠 때는 공이 잘 보이는데,,,어떤 분들 특히 펜홀더분 중에 포핸드 어택이 강하신 분들은

코스를 극단적으로 좌우 빼서 코스 예측이 안 되고 몇 번 당하면 맨붕 오더라고요

19 국사랑

같은 생각이 들기는 하는대요..   

공식으로 대처하기는 사람 마다의 특성이 있어 상대의 특성을 빨리 읽어야 야만

게임을 보다쉽게 풀어갈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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