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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껍게 맞힌다는 말이 무슨 의미입니까?

6 아까비 35 4,816

아들 녀석이 요즘 포핸드 드라이버를 한창 배우고 있는데

어디서 들었는지 두껍게 맞히는 법을 묻더군요.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내용이고

인터넷 검색을 해 보았는데 뜬구름 잡는 이야기들이 대다수인지라

고고탁 고수님들께 정중히 여쭙고자 합니다.


우리가 당구칠 때 회전을 많이 주기 위해서는

수구를 최대한 얇게 치지 않나요? (삑사리 내지 않는 선에서...)







Comments

47 히릿

공을 러버에 최대한 많이 묻혀서 회전을 주라는 의미

당구 예로 공의 입장에서 볼때는 수구를 얇게 처야 회전이 많지만

큐대의 입장에서 볼때 큐대에 최대한 많은 면적으로 맞아야 회전이 많이 걸립니다.

큐대 = 러버 로 생각해보시면 이해가 되실듯하네요.

20 무조건지자

쇼트볼보다는 커트볼을 라켓열어서 많이걸어보면 두껍게 걸수있을듯요..

20 fbehsgh

저는 2년 정도 레슨을 받고나서 "두껍게 친다"의 의미가 무엇이고 타구 느낌이 어떤건지 알았습니다.

두껍게 칠 수록 공의 파워(회전+속도)가 장난 아닌... 알고도 못 막는.. 그런 구질의 공이 됩니다.

 

단, 안다고 해서 꾸준히 실천이 되는 건 아닌지라.. 저는 3년째 열심히 레슨을 받고 있네요 ^^

6 아까비

'묻힌다'라는 표현이 더 와 닿네요.^^

6 아까비

큐대의 관점에서 생각한다는 발상이 매우 흥미롭군요.


6 아까비

라켓 각도를 더 열지만 스윙궤도는 물론 그대로겠죠?

6 아까비

성취한 느낌을 축하 드려야겠군요. 댓글 감사해요.^^

41 Spect

라켓면을 열면( 약간 눕히면) 받쳐서 치면 두껍게 맞는 느낌을 느끼실수 있을거에요. 하지만 나중에 임팩트가 늘면 라켓을 숙이고도 하실수 있습니다. 스윙궤도가 제일 중요하더군요 드라이브이기 때문에 위를 향하는 스윙이지만 앞으로 가줘야하는... 시간이 지나서 임팩트가 강하다면 여는것보다는 숙여서할때 구질들이 다르더라도 회전을 이겨내고 공이들어갈 확률이 더 높겠죠? 처음에는 약간 열어서 하시고 나중에 임팩트가 느시면 숙이고도 그 느낌으로 치실수 있을거에요.

14 여유있게

저도 두껍게 친다는 의미가 무슨 뜻인지 이해를 못하고 있습니다.

여러 분들이 댓글을 달아 주셨는데도 여전히 잘 모르겠네요ㅡㅡ

두껍게 걸렸을 때의 감각(느낌)/두껍게 맞추는 연습 방법/두껍게 맞췄을 때의 효과 이런 것 말고, 물리적으로 공과 라켓이 접촉하는 관점에서만 설명하면 두껍게 맞춘다는 게 정확히 무슨 뜻인가요?

두껍게 맞추는 능력을 키우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릴지 모르겠으나 두껍게 맞추는 게 무엇인지는 금방 설명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초보자를 위해 쉽게 설명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대충 짐작하는 것은 공이 라켓과 맞는 순간에 공의 진행 방향이 라켓면과 큰 각을 이룰수록 "두껍게" 맞추는 건데(최대는 90도가 되겠네요) 이게 맞나요?


공이 라켓에 맞는 순간 90도가 가장 두껍다고 할 수 있겠죠. 그러면 드라이버가 아니라 스매싱일 것이고요. 드라이버를 치면서 두껍게 친다는 것은 드라이버 치는 라켓의 진행 방향이 공의 진행 방향으로 많이 갈 수록 공을 두껍게 마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16 둥굴이

여유있게님하고 운동의 생활화 님의 댓글이 맛습니다...

두껍게 친다는 말은 드라이브를 떠나 생각해보면 라켓면이 공하고 스매싱처럼 맞을때가 가장 두껍게 친다는 뜻이죠..

다만 드라이브를 하면서 스매싱처럼 나오는 안정성있는 드라이브가 되면 최고 이겠죠..

이게 사실 실력입니다..

누구나  사실 얇게 들어가는 드라이브는 조금만 해보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선수들은 총알같은 속도를 내면서 드라이브가 들어갑니다.

루푸성 드라이브도 자유자재로 합니다. 이게 레렐입니다..부수차이고요..

그러나 루프성 드라이브에 각이 맞혀있는 사람은 두껍게 맞히라고 해도 절대 못마추는 스윙으로 변해 있습니다..

이게 정말 희한 합니다..  하늘로 날려 버려라 해도 도저히 안되는 스윙이 몸에 뵈어버립니다..

 

나중에 부수가 높은데로 나가기에는 한계가 생겨 버립니다.. 그래서 두껍게 맞는 드라이브를 구사할수 있어야 고수가 될수 있습니다..

6 아까비

정말 제대로 된 설명이라 무척 도움이 되는군요. 매우 감사합니다.

6 아까비

바로 윗 댓글이 정답이라고 공감하고 있어요.

두껍게 맞출수록 회전은 양보해야 하는데 초보시절에는 임펙트가 약해서 얇게 치기가 어려워요.

수준이 올라 갈수록 라켓의 각도는 점덤 더 닫아서 얇게 칠수록 회전력이 강해지며

최종 단계가 수평스윙을 하게 되는데 포핸드 보다 백핸드에서 이 타법을 자주 볼 수 있을겁니다.


드라이버 시 누가 두껍게 쳐야 한다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배우는 사람들에게 이런 혼란을 주는 부정확한 표현은

사용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6 아까비

제가 가진 의문도 그러했습니다.

최대한 두껍게 맞히면 스매싱이고 회전은 없어지게 되는데 드라이버 시 왜 두껍게 맞히라고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회전모멘트는 반지름의 제곱에 비례하므로 최대한 얇게 칠수록 회전이 극대화 되는데 말입니다.

좌우간 혼선을 야기시키는 이런 표현이나 용어는 재정리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41 Spect

참고로 제가 연습했던방법은 처음에는 약간 눕힌다음 공을 끌고가는 느낌이 손끝에서 들도록 연습했습니다(처음에는 힘을빼시고 공의 무게가 느껴질 정도로 힘이 안들어가면 좋습니다). 시간이 지나니 각을 숙이고 공을 일부로 끌려고 하지않아도 임팩트를하면 잘맞더군요. 정말 감이 안오시고 절실하게 공을 끈다는 느낌을 받고싶으시면 요즘나오는 중점착정도의 중국러버를 스페어라켓에 붙이시고 위와같은 방법으로 해보세요 느낌이 확실하게 오실겁니다. 두껍게 맞추는것과 스매싱이 자주 혼동되고는 하는데 일단 두꺼운 드라이브는 소리와 맞는 순간만보면 스매싱과 비슷해보지만 기본적으로 드라이브는 팔로만 하는게 아니라 몸과 같이하기때문에 드라이브자세에서 자세를 낮추고(두꺼운드라이브시 다리도 중요하죠 허리는 숙이시고요) 팔스윙도 좀 내리기때문에 공보다 낮은 위치에서 스윙이 시작도고 공을맞추죠. 여기서 이제 스윙을 멈추는게 아니라 위에서 말했더 끄는느낌 거기서 회전이 생기는 겁니다. 자 이제 코치분들중에 드라이브시 악력 같은 임팩트를 주면서 맞는순간 잡아주시라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하지만 흔히들 잘못하는경우는 맞자마자 너무 빨리 끊어버리죠. 실제로  코치님들은 저위에서 공을 끄는느낌을 빠르게 가져가달라는건데 말이죠. 말로하려니 설명이 힘드네요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저는 매일 느낌을 기록하고 수정할것들을 간단하게 메모하면서 연습했네요^^

49 핑마

아까비님께서 두껍게 맞춘다는 의미를 잘 이해를 못하신것 같아서 댓글 답니다.

탁구에서 두껍다라는 의미는 말그대로 라켓의 면과 공이 정면으로 부딪히게끔 하라는 의미입니다.

완전히 정면인 경우 회전이 생기지 않습니다.

그리고 극단적으로 라켓의 날로 공을 스치듯이 빗겨치는 것은 완전히 얇게 치는 것이 되겠죠. 고의적으로 회전이 생성되도록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드라이브는 이 두가지 극단적인 두꺼움과 극단적인 얇음 사이에서 이루어집니다.

이때 얇게 맞추면 회전이 많고 두껍게 맞으면 회전이 적을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크나큰 오류입니다.

오히려 두껍게 맞추어서 러버의 탄성을 적극적으로 이용할때 회전은 더욱더 많이 생깁니다.

얇게 맞추는 것은 러버의 탄성(러버가 일그러졌다가 원상으로 되돌아오면서 공을 팅겨주는 힘)을 이용하지 못하고 스윙의 스피드로만 회전을 만들어내게 되지만 두껍게 맞추면 스윙의 스피드에 러버의 탄성이 더해집니다.

공의 스피드와 회전을 동시에 만족시킬수 있게 되죠.

두껍게 맞출때는 공이 오는 궤적과 스윙이 마중나가는 궤적이 어느정도 평행선상에 있어서 빗맞추거나 헛치는 현상이 거의 없는 것도 하나의 장점이 될수 있습니다.

드라이브때 유독 헛스윙이 많은 분은 대개 얇게 치기 때문인데 공이 오는 궤적과 스윙의 궤적이 수직에 가깝게 이룰뿐 아니라 평행선을 이루는 경우에도 라켓의 날방향으로 스윙이 되기 때문에 공을 맞출수 있는 면적이 그만큼 줄어들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6 아까비

소중한 경험담을 아들 녀석에게 꼭 전해 드리겠습니다.

레슨 코치에게 드라이버 회전력이 좀 약하다고 회전력에 대해 연구를 해 보라고 숙제를 받은 모양인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마침 오늘은 주말이라 이론적인 설명과 임팩트 특훈을 좀 시키고 왔습니다.^^

몸에 힘이 너무 들어 가 있어 저도 힘을 빼라고 했어요.^^

팔만 천천히 휘두르는 스윙만으로도 회전력이 상당하게 걸리는 것을 확인하고는 녀석이 무척 신난 모양입니다.

드라이버 입문 초기 단계인지라 아직 파워는 약하지만 이 부분은 코치님이 자세를 잡아 주리라 봅니다.

소중한 경험담을 알려 주신데 대해 다시 한번 더 감사 드립니다.

6 아까비

핑마님 말씀대로 전 아직도 의미를 잘 모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두껍게'라고 사용한 표현에 대해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설명이 부족하고

물리적, 수학적 상식에도 맞지 않는데다 러버의 복원력에 대한 검증된 데이터도 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실태에서  '드라이버는 두껍게 맞혀야 한다.'라고 단정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문제라고 봅니다.


제 상식으로는 임팩트가 가장 중요하고 러버의 점착성이나 복원력은 임팩트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한

보조적인 수단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주객이 전도된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두께와 회전력의 문제는 핑마님께서 직접 실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라켓 각을 조절해서 동일한 힘으로 상회전을 주는 간단한 실험만으로도 금방 알 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핑마님 말씀대로 수준이 낮으면 얇게 치기는 무척 어렵죠.

물론 얇게 친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지만 탁구를 치다보면 얇게 쳐야만 하는 상황이 가끔 있기는 하죠.^^


아뭏든 제 이해를 돕기 위해 길게 댓글을 달아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49 핑마

탁구를 제법 쳤던 사람이라면 두껍게 또는 두텁게라는 표현을 많이 접했고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아시겠지만 이표현을 접하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용어에 대한 의미를 알아차리기가 힘들것입니다.

적당한 용어가 없는 상태에서 표현을 하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사용해왔던것이 굳어져서 생긴 용어일겁니다.

다만 왜 두껍게라는 표현을 사용했나라는 것을 저 나름대로 유추해보면, 얇게 친다라는 것은 공의 껍질을 도려내듯이 빗겨치는 것으로 실제 얇게 써는 것과도 비슷하며 처음 듣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어느정도 의미를 이해할수 있을 것 같고 이 표현에 대해 상대적인 단어는 두껍다라는 것이므로 사용되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아까비님이 생각하는 두껍고 얇은 기준과 제가 생각하는 두껍고 얇은 기준이 어느정도인지 알수가 없으므로 뭐라 말씀드리긴 곤란합니다만..

보통 두껍다라는 것은 공을 타격했을때 공이 러버에 충분히 깊게 파묻혀서 목판까지 그 충격이 전해질때 두껍다라는 표현을 쓰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리적인 상식을 빌어 글로 표현하자면 공과 러버가 수직으로 만나면 완전 두꺼움 (보통 스매시라고 하는..), 그리고 기울어지면서 사선으로 만나는 정도에 따라 두꺼움에서 얇음으로 점차 변해간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 기울어지는 정도에 따라 러버가 일그러지는 방향도 달라지고 결국 그 일그러진 방향에 반대해서 공에 힘이 가해지겠죠.

이 각도가 어느정도일때까지가 두껍고 어느 정도면 얇다라는 것은 정해진 규칙이 없으니 기준을 정할순 없겠습니다만..

보통 얇다고 표현을 하면 이렇게 러버가 일그러지는 정도까지는 아닌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말그대로 러버의 마찰력만을 이용한 것이지 러버의 일그러짐을 이용한 것은 아닌것이죠.

혹 아까비님이 말씀하시는 얇게라는 정도가 제 생각보다 두껍다면 그래서 러버의 일그러짐을 이용할 정도의 두께라면 최대한의 회전을 끌어낼수 있는 구간도 이쪽일 거라는데는 동의합니다.

41 Spect

이론에 이렇게 관심있는분을 만나서 정말 반갑습니다. 게임을 하다보면 얇게(회전위주) 두껍게 맞추는(스피드위주) 드라이브 둘다 사용하는게 좋은데 두껍게 맞추는 드라이브를 하는이유는 랠리를 위협적으로 하기위해서겠죠.어려운공을 얇은 드라이브를 살리면 다음공은 앏게맞추는것 보단 두껍게 맞추는게 게임을 하는데 유리하겠죠? 그런데 두껍게 맞추는 드라이브에대 해 회전량에 의문을 품으실때가 많을겁니다. 저는 이걸 접촉시간과 힘의전달력이라고 설명하고싶네요. 100의 힘으로 스윙했을때 얇은드라이브는 접촉시간이 짧죠 힘의 전달력을 70정도 됬다고 할게요. 위로튀어오르는 힘이 5 앞으로가는힘이 5 인 루프성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다음 두껍게맞추는드라이브는 위에서 끌어주는 구간이 있다고 설명드렸죠? 접촉 시간이 길기때문에(연습하시면 감으로도 느꺼지실거에요) 100의 힘에서 90 이 전달됬다고 할게요.  위로튀어오르는 힘이 3  앞으로튀는힘이 7정도인 쭉 뻗는 드라이브가 될거에요. 이러면 회전량에 그렇게 큰차이가 없다고 봐요 오히려 더 많게 쓰시는분들도 계시겠죠. 다만 받는상대 입장에서는 루프성은 회전수가 같아도 앞으로가는것보다 위로튀는게 더 강해서 눌러줘야하고 쭉뻗는드라이브는 상대적으로 루프성이랑 회전수가 같아도 앞으로 전진성이 강해서 그냥대도 들어가는경우가 꽤있죠. 루프성이 회전이 더 많다고 느끼는건 아마 이때문이 아닐까하네요 ㅎㅎ

41 Spect

저는 공을 가지고간다고 표현하고싶네요. 각이 열리면 더 편하지만 숙인상태에서도 임팩트가좋으면 공을 라켓을 맞추고 끌고갈수있죠. 공과라켓이 오래 접촉하는 끌어주는 드라이브인데 천천히하면 확실히 보여요 빠르게 스윙하고 임팍트하면 빠르고 회전이강한 두껍게 맞추는 드라이브가 되죠 

41 Spect

90도가 아니라 100도로해도 드라이브는 가능합니다. 다만 공을맞추고나서 덮어주는 동작이 필요하겠죠. 억지로 확 덮는것도 아니고 자연스럽게 덮는 느낌을가져주신다면 사용가능합니다. 이러면 얇게 맞추기가  더 힘들죠. 커트볼같은경우 임팩트가 좀 약하시면 쓰기좋은방법입니다. 저는 지금고 회전이 강한 수비수를 만나면 쓰고있어요.

41 Spect

아 주제넘은 말씀일수도 있지만 이건 제가느낀거라

루프성과 두껍게맞추는드라이브는 공을치는 타이밍에도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루프성은 떨어지고있는 공에 많이 쓰죠. 두껍게 맞추는 드라이브는 공이 정점이나(사실 이것도 저는 시합중에는 거의 불가능하다보고 정점일때 스윙이나가서 약간 떨어지는공을 치는게 아닐까합니다) 그 바로 아래정도있는공을 맞출때 사용해야지 너무 떨어지고 있는공은 미스가 많아지더군요

핑마님이 잘 말씀해주셨는데 아까비님께서 상식에 맞지 않다고 하시니 글을 남깁니다.

회전모멘트 말씀하신거보니 어느정도의 물리를 이해하시는 분이라 생각됩니다.


'회전모멘트는 반지름의 제곱에 비례하므로 최대한 얇게 칠수록 회전이 극대화 되는데 말입니다.'
-> 공 껍데기는 중심으로부터 거리가 다 같으므로 얇게 치나 두껍게 치나 반지름의 제곱은 일정합니다. 

그렇다면 중요한건 접선 방향으로의 힘이 얼마나 작용하냐가 되겠지요. 토크는 힘과 거리의 외적이니까요. 
힘이 일정하다고 했을 때 얇게 칠수록 접선 방향의 힘이 증가하게되니 회전이 증가하는 것 맞습니다. 
그런데 러버 표면이 사포처럼 거칠면 회전이 증가할텐데 왜 그렇게 제조하지 않는지 생각해보셨는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두껍게 드라이브를 걸면 접선방향으로 러버의 복원력이 새로이 작용하게 됩니다.
어떤 느낌이냐면... 급하게 생각해낸 예시인데 중지를 살짝 펴서 지문있는 부분으로 볼살을 눌러 위쪽으로 밀었다가 힘을 빼면(
손가락을 붙인 상태로) 밀렸던 살들이 원래 제자리로 돌아오면서 중지를 접게하는 힘이 작용될 것입니다. (사람에 따라 이 예시가 적용되지 않는 분들도 있겠습니다...) 피부의 복원력을 고무에 비교하긴 좀 그렇지만 메커니즘은 동일하리라 생각합니다. 이 경우에 중지가 공, 피부가 러버가 되겠습니다. 


그런데 공의 회전을 마찰력만으로도 일으킬 수 있는데 굳이 러버의 복원력을 이용해야하나는 질문이 있을 수 있는데요,

공의 구질은 회전 뿐만 아니라 공의 속도도 중요합니다. 회전만 많으면 테이블에 붙어도 공을 죽이든 지지든 각을 낮춰서 받을 수 있는데 공의 속도까지 빠르게 되면 테이블에 붙어서는 일반적으로 받아낼 수 없는 공이 됩니다. 얕게만 걸면 회전은 많으나 공의 속도는 빠르지 않아 적응이 되면 가까이에서도 받을 수 있는 위력적이지 않은 공이 됩니다. 하지만 두껍게 맞추면 공의 속도를 증가시키고 마찰력 감소로 인한 회전력 감소는 러버의 복원력으로써 상쇄하여 회전과 속도를 갖춘 묵직한 구질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사실 이게 선수들이 아니고서야 일반 동호인들은 경험하기까지 오래 걸릴 수 있고 제가 이렇게 말씀드려도 와닿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두껍게 맞추는 사람들의 공은 가볍게 턱턱 거는 것처럼 보여도 라켓이 밀리는듯한 묵직한 드라이브 구질이 나옵니다. 선수들의 공 혹은 선수생활 했던 사람들의 공을 받아보면 아실겁니다.


다만 제가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검증된 데이터를 본 적이 없고, 간단한 실험만으로도 얕게 맞추는게 회전이 더 많다고 두껍게 맞추라는 표현이 바람직하지 않다 라는 그런 의견을 보고 지나칠 수가 없어서 말씀드립니다.

무례한 표현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질문해주시면 다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6 아까비

임팩트(충격량)와 Vector를 쉽고 겸손하게 설명해 주셨네요.^^

전개하신 논리 중에 이견이 있는 것은 얇게 친다고 해서 반드시 접촉시간이 짧아진다고는

볼 수 없지 않나 싶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드라이버 든지 간에 공을 최대한 러버에 머물게 하는 것은 개인의 임팩트 능력에

달려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로 동일인의 동일한 임팩트 능력을 기준으로 가정해야 옳다고 봅니다.^^ 

6 아까비

비유까지 들어가며 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설명해 주시니 고맙고요

회전이 제대로 걸린 공의 구질은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대세를 이루고 있는 중국의 스피드 드라이버 타법이 루프 드라이버의 회전과 스매싱의 스피드를 융합하여

공격의 안정성을 기한 타법이란 것 그 누구가 부인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현재 레슨의 포핸드 롱 타법이 라켓 각도를 45도 정도로 하는 미니 드라이버라 할 수 있겠죠.

이 타법만으로도 러버에 충분하게 두껍게 맞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두껍게 맞추라니 혼란이 생기는 것이고

두껍게의 의미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게다가 두껍게 맞추는 것이 실체도 없으면서 너무 과장되게 표현되고 있으니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느낀거죠.


실전에서는 다양한 구질의 공을 처리해야 하는데 이런 공을 어떤 정도의 두께로 쳐야 가장 효과적입니까?

이에 대한 답변은 그 누구도 대답하기 어려울거라 봅니다.

그래서 모든 드라이버를 두껍게 쳐야 한다는데는 너무 막연한 표현 아닌가 싶습니다.

즉, 제한된 조건에서 가급적 두껍게 치는게 어떤 효과가 있어서 좋다고 설명해 주는 것은 무방하겠지만

이 또한 정량적으로 설명해 주는게 드라이버를 배우는 초보자들 입장에서는 더 쉽게 이해를 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어떤 용어를 새로 사용하게 되면 용어정의는 기본으로 알고 있는데 두껍게에 대한 해석이 각양각색이더군요.^^

좌우간 제 개인적인 의견이 두껍게라는 타법 자체에 대한 부정이 아니라 용어에 대한 문제제기임을 이해해

주리라 믿습니다.

상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6 아까비

핑마님의 두께의 기준에 대해서는 개인마다 다를 것이라는 견해에 대해 동의합니다.

단지 러버의 복원력에 대해서는 제가 깊이 알지 못하는 상태라 기회가 닿으면 논의키로 하겠습니다.

좋은 댓글 감사 드립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공의 구질과 타점에 따라 두께는 달라질 수 있겠지요. 타점 놓치거나 테이블 아래에 있는 공을 두껍게 걸 수는 없지요. 하지만 모든 드라이브를 '가능하면' 두껍게 드라이브를 거는 것이 좋고 그렇게 노력해야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초등선수들 드라이브를 가르칠 때에도 아웃되더라도 두껍게 걸게 교육시킨다고합니다. 시합에서는 두껍게 못 걸더라도 연습때는 두껍게 거는걸 연습해야합니다. 얇게거는 사람은 두껍게 못 걸지만 두껍게 걸 수 있는 사람은 얇게도 잘 걸게 됩니다.


탁구는 당구처럼 정지되어 있는 공이 아니라 그때그때 경로 회전 속도 다 다른 공들을 정량화시켜서 가르칠 수는 없을거라 봅니다. 많은 공을 쳐보면서 '공'을 보는 눈과 반응할 수 있는 몸이 서서히 완성되는것 뿐이죠. 


사실 두껍게 친다는 의미는 마주오는 공과 라켓면이 정면에 가깝게 친다는 의미말고는 없습니다. 다만 드라이브시 두껍게 치라고 주문하면 '두껍게 회전을 어떻게 걸어요?', '그건 스매싱 아닌가요?'라는 생각으로 받아들이지 못할 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러버의 반발력이니 마찰력이니 러버가 회전에 작용하는 힘의 원리를 설명듣고 이해가 되어 납득이 되어야만 두껍게 칠 수 있는 것은 아닐테죠. 사람들에게 원리를 자세히 설명해주기 힘드니 보통 볼박스훈련을 통해서 다소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일단 두껍게 치면서 회전을 거는 법을 터득하게 해주는 것이죠. 


정의, 정량적 등의 단어들을 사용하시는 것으로 보아서 글쓴이분이 이공계 종사자 혹은 이과라고 생각되어 더 적어보자면, 고등학교 수학에서 어떤 정리들은 소개하고 '증명은 교육 과정을 벗어나므로 생략한다' 라는 식으로 끝내는 것을 기억하시는지요? 설명하기에는 학생들이 이해하기 어렵고 증명과정보단 결과가 중요하기 때문이죠. 드라이브시 두껍게 치라는 주문도 그러한 것 같습니다. 왜 그러한지보다는 '그래야 묵직한 구질을 만들 수 있다'라는 결과가 중요하고 복잡한 원리는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원리 이해보다는 어떻게 회전을 거는지 몸으로 익히는게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판단되니 말해주지 않는 것이지요. 


묻히다 = 때리듯하다 = 두껍다 사실상 하려는 말은 다 같습니다. 더 큰 각도로 공을 맞이한다는거죠

드라이브시 공을 두껍게 맞추라는건 공을 빗겨치지만 말고 공이 부딪히면서 러버가 찌그러질 수 있게 라켓면을 열고 좀더 앞쪽 방향으로 스윙을 해주는 것으로 해결됩니다. 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라켓면만 더 열고 앞쪽 방향으로는 스윙하면 공이 아웃될까봐 더 못해주고 있는 것이 문제이지요. '스매싱과 다른게 뭐야?'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엄연히 백스윙, 폴로스루시 라켓면, 손목사용 등이 다릅니다. 이 부분들은 코치님께서 차차 가르쳐주시겠지요.


두껍게라는 표현, 정량적이지 못하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두껍고 얇다의 기준도 없는게 사실입니다. 그냥 '두껍게 쳐라' 라고하지 '10도 더 열어서 쳐라'라고 안하니까요. 그런데 이를 대체할 단어가 딱히 없고 정량화할 수도 없는게 현실입니다. 저도 두껍게라는 말 실체를 의심했는데 어느 순간 깨닫게 되네요.

6 아까비

유튜브에 "(드라이버)두껍게 때리는 법"이라고 소개되어 있는 동영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rwqCiGx7o0

이 동영상을 보면 임팩트시 라켓이 거의 열려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럴 경우 블레이드까지

힘이 미치게 될 것입니다.(핑퐁코리아 댓글 보시면 회전이 아닌 스피드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님께서 설명하신 러버의 복원력을 이용한 타법이라면 블레이드 까지는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하는 

스윙궤도를 가져가야겠죠.

두껍게란 표현에 대해 소개된 글이나 타법이 이처럼 주관적으로 제 각각이니 혼란스럽고

재정리가 되어야 한다라는 제 표현을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고견을 달아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제 말중에 블레이드까지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해야한다는 말이 어디있던가요? 동영상 댓글에도 러버 복원력에 의한 회전이라고 써져있는데 저 스윙이 블레이드까지 영향이 안 미칠 스윙인가요? 동영상과 동영상 댓글이 제가 한말이랑 같은 말입니다.

6 아까비

팔말고다리로님께서 그런 말을 한적은 없습니다. 오직 러버 복원력에 대해 아주 상세하게 설명해 주셨죠.

다른 사람이 한 말을 님 댓글에 달아 오해를 불러 일으켰군요.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리고....

링크 동영상은 오늘 아침에 검색해서 찾았습니다.(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심정으로....)

동영상의 댓글에는 라켓 각도에 대한 구체적인 제시도 되어 있고 스윙궤적과 임팩트 순간도 볼 수 있어 갈증이

해소되었네요.


동영상 대로라면 이 타법은 전통적인 타법과는 분명히 다르고 레슨 코치도 가르쳐 주지 않은 새로운 타법이라 흥미롭군요.

어떤 구질이 나오는지 당장 실험을 해 보고 싶군요.^^

상세하게 댓글 달아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4 빙고70

라켓을 최대한 세우고 때리는 느낌보다는 미는 느낌으로 스윙을 하니 나가거나 네트에 걸리는 볼이 많이 줄은 느낌이네요^^

9 공을보고

강추  합니다  제가 배울때  그렇게  배웠어요 . 맞는순간은90도 .동시에  틀면서 앞으로.. 안으로 접고  러버 면은  앞을 향해서  마무리  하라고  배웠거든요...

  하수가^^^

14 bassman
제가 정리하겠습니다. 공의 진행 방향과 라켓의 각도가 90도를 이루면 가장 두껍게 맞는 것입니다. 90도에서 멀어질 수록 얇게 맞는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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