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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 이하 협회)가 ‘수분충전 링티 코로나-19 극복 올스타 탁구대회’를 수원(광교씨름체육관)에서 개최한다.

국내 대표 수분보충 음료 브랜드인 링티(대표 이원철)가 타이틀스폰서를 맡은 이번 대회는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하고, 사상 첫 동호인 출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2월 19일(금)부터 2월 21일(일)까지 3일간 치러진다. 철저한 방역과 함께 무관중 경기로 열리는 대신 다양한 미디어를 통한 생중계를 실시해 탁구를 통해 코로나-19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담는다.

남녀 16강 개인단식 토너먼트에는 장우진(미래에셋대우), 이상수(삼성생명), 전지희(포스코에너지), 신유빈(대한항공) 등 국가대표 선수부터 오준성(대광중), 유예린(청명초) 등 유망주와 동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선수들이 출전해 흥미로운 맞대결을 펼친다. 또한 특별 이벤트 경기로는 ‘응답하라 1994,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남자복식 리벤지 매치’가 열린다. 당시 중국을 제치고 한국팀끼리 결승전을 펼친 유남규-김택수 조와 추교성-이철승 조의 재대결이 27년 만에 열린다. 당시는 예상을 깨고 후배조인 추-이 조가 승리했고, 현재 4명은 한국탁구의 간판지도자가 됐다.

대한탁구협회 김택수 전무(미래에셋대우 감독)는 “지난주 종료된 2020 도쿄 올림픽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 유튜브 중계를 보시고 탁구팬들께서 큰 호응을 보내주셔서 무척 감사하게 생각했다. 선수들에게 큰 응원을 보내주신 탁구팬들께 코로나-19극복을 위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해 드리고자 국내 최고선수들의 플레이를 집에서 편히 즐기실 수 있도록 이벤트 대회를 준비하였다. 지난 선발전과 같은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채널명: KTTA TV) 및 아프리카TV의 대한탁구협회 공식 채널에서 전 경기가 중계되며, 결승 등 주요 경기는 네이버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정부의 관련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무관중 경기로 개최되며, 경기장에는 대회 관계자 및 선수단 등 출입증(AD카드)를 발급받은 제한된 인원 중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통보를 받은 경우만 출입이 가능하다. 유병철 스포츠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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